동료 속에서 선배를 만난 사람도 있었다 친구를 본 사람도 있었다
잘 들어라 머릴 들거나 옆을 보는 놈은 없다! 없어!
라 백성한테는 일본 제국주의가 최대 공포였을 것이었다 그러나 혁이와 같
도 이에 호응하라는 것이다
하는 것이 가장 정확할는지도 모른다
그제야 보니 바로 길 옆에 폭격맞은 집 서너 채가 있었다 지붕도 없었다
은 혁에게 있어서는 커다란 놀람이었고 공포였었다 나는 새도 떨어뜨린다
위대한 장치를 소련에게 배웠구나!
받은 일이 있었기에 알고 있을 따름이었다 그들은 하루에 한 덩이씩을 받
대열에서 떨어져 없어진 것이 몇인지도, 또 누군지도 모르면서 그들은 묵묵
았다
말이다
아네요
물론 우리의 주인공인 이혁의 창자 속에서도 한숨이 터져나왔었다 그러나
대열이 움직일 수가 없었다 그러나 그들은 무모한 행동을 그대로 계속하고
니 같이 북에서 온 패중에서도 소련 직계니 김일성 직계 방계, 월북파에도
이 벅찬 기쁨을 표현하는 데 실감이 안 난다고 생각한 모양이었다
이혁은 이미 자기의 운명이 어찌 될 것인가를 판단하고 있었다 더 의심할
이러한 그의 심리상태를 들여다보고나 있는 듯이 옆 그림자가 귓속말을 한
아니 이 사람, 정말일세 모두들 야단야 피란들 간다구 벌써부터 법석
는 사람들은 자기 자신의 시체일지도 모르는 터라 보기도 싫어한다 사실
감시원이 좀 멀어진 눈치면 여기저기서 한숨이 흘러나왔다 터져나오는 생
리를 경계하구요
밥 멕여 가면서 속을 썩이는 네년이 잘못이야 이년아 , !
그들이 채 열을 짓기도 전에 트럭은 오던 길을 되돌아서 달아나고 만다
다 그는 국보적인 존재이기도 했다
곱 번이나 되는 제사 흥정이 주였지만, 혁이의 군음식을 위해서 낸 상점이
다
나이도 몰랐다 남자인지 여자인지도 알 수가 없다 그런 어떤 반동분자와
사하게 되어 있을 것이었다 혁 자신 자기가 이 대열에 끼이게 될 줄은 정
에 밀착 시켰다 보온 도시락의 둥그런 뚜껑을 열자, 쇠로 만든 반찬 뚜껑이 보였고, 천천히
선을 돌려 카이란에게 옮기자 카이란은 슬금슬금 일어났다 임시 반장이 었던 카이란은 정식 반
재빨리 나섰 다 호홋 그래도 백성이가 우리들을 다시 혜진이와 만나주게 했으니 이것만으로 도
그렇다면 인간보다 좋은 점이 무엇일까? 카이란은 방긋 웃는 혜미를 보았다 그녀는 기분 좋
내가 지나가자 주위사람들은 나를 피해 길을 만들어 주고 있었다 내가 완전히 3학년 교실을
크억 어느덧 카이란은 케르프 앞에 나타나서 강한 장력을 그의 가슴에 먹였던 것이다 케르프
것과는 거리가 먼 애랍니다 그래요? 하지만 저 애도 만만치 않아요 태평할 정도로 느긋하죠
리아도 잘 알지 못했다 물론 상상 속의 인물이라는 것만 알지 실질적으 로 본적은 처음이었다
, 늘 호의호식하던 영주가 뭔 볼일 때문에 이곳에 온다는 거야? 그건 나도 자세히는 모르지
카’ ‘메카라 빔’ ‘수라 패왕 고화산’ ‘붕격 운신 쌍호장’ ‘뇌신권’ ‘우오오오오 붕권
킨 상태였다 엄 청난 시선을 인식하지 못했는지 그녀는 그런 채로 아랑곳하지 않고 그녀의 두
그냥 종민이 말대로 그것 보자 나 역시 저것을 보는 것이 좋 을 것 같아 그리고… 난 말
그레지면서 지희는 놀랬다는 표정으로 보고 있었다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하지 아는 것을 모른
끝에 마지 막 말은 무슨 의미인지 알았다 하지만 내가 뭐라고 할 찰나 백성이는 그 말을
나 가볼게 있다가 봐 난 하나에게 인사를 해 놓고 유유히 가벼운 발걸음으로 교실을 나왔다
만 있으면 살인까지 가능한 얼굴이었다 아마도 저렇게 화내는가 보면 내가 반말을 해서 그럴것
은 그런 생각을 하니, 놀라지 않는다면 이상할 정도였다 그, 그야 물론 괜찮단다 어차피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