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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엄마 그리 따려쌌지 말어 응, 아바는 불쌍해 힘도 없어
제10대! 빨리
덜컥 소리와 함께 의자에 마련된 장치가 떼어지는 모양이었다 혁은 육호
고 양식 삼아 끓여 먹는다
그래도 엄마 그리 따려쌌지 말어 응, 아바는 불쌍해 힘도 없어
그날 이 시각에 혁은 다락 속에 있었다 처갓집이었었다 최근 일년간은
두 뜬 채 갔을 것 아니오
았다
비가 걷히며 달이 보이기 시작했다 아마 서너시나 되었을 것이었다 호령
도 없다
죽기가 소원이다!

권세를 가졌던 사람이 권세를 잃었을 때의 실로 가련한 장면이었다 권세
없다!
그날 새벽 먼동이 틀 무렵에 그들은 목적지인 듯싶은 산중에 도달했었다
에 튀어나온 신음소리를 부리나케 들이삼키는 소리다 그러나 그뿐이었다
세든지 내가 너보다 조금만 세든지 했더라면 이 중성인 동물은 그 센 쪽에
다는 듯이 송 생원은 짚고 있던 지팡이를 들어 태술이 이마를 내리쳤다 어
나도 죽여라!
탱 탱!
의 호소인 동시에 정신의 신음 소리였다 인간의 권리와 자유를 빼앗은 공
호송원은 펜치로 철사를 툭 끊었다 최후의 순간까지도 철사에 매달린 채
이다
그늘 밑에서 산 이천만을 다 죽일 작정인가 했다 이런 생각도 혁에게는 처
어갔다는 것을 정상적인 정신상태라고 생각할 사람은 하나도 없다 그를 아
러지고 말았다 텅 비인 줄만 여겼던 지하실은 문턱까지 반동분자 A급으로
온 후였었다 오월에 속은 화가 아직도 가시지 않았었다 그 혁의 귀에는
안경쓴 무역상회가 이렇게 저희들끼리 하는 소리를 혁도 듣고 있었다 그
르는 이혁이었다 더욱이 최근 일년간은 이 세상에서는 옴치고 뛸 수 없이
소리가 들린다

를 하고 있는 나도 무 슨 베짱인지 역시 연극을 하는 사람다웠다 또한 고등학생이라는 신분으
…… 자자 여기까지… 사미가 나에게 반박할 찰나 그녀의 말을 끊는 종민이 사미는 곱지 않은
운 눈길로 바라보며 물어보는 모습에 모든 이의 가슴을 뒤흔들어 주위의 있는 인간들은 너도나
주위를 배회하며 돌아다녔다 조용한 마루 가벼운 적막 공기가 무겁지 않은 것만으로도 다행이
이다 그 렇기 때문에 따지고 싶어도 따지질 못하는 그런 자신이었다 무능하고 용기 없는 자

없었다 저, 저기 미르… 농담이지? 시끄러워 내가 왜 농담을 하겠니? 성큼성큼 다가와 미르
게 쳐다보는 실프 뚫어진다고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실프는 다른 인간이 먹는 것을 구경했
처참한 모습들이었다 나머지 기타 등등 자질구리 한 PT체조를 몇 개 했지만 이이상 빡센
바다에 가고싶은 생각이 들기 시작해서 살 짝 표정이 나타났다 사미도 나의 표정을 보면서
서 약간 왼쪽 위로 100미터정도 가시면 주인님 일행들이 수영하는 모습이 보일 거예요’ ‘
찮겠어요? 저 정도 인원이면 지원 요청을 하는 것이 괜찮아 뭐 저 정도야 나에게는 누워서
않고 있었다 쉽게 말하자면 신경도 쓰지 않게 되었다고 할까? 그래서인지 카이란도 여유있게

? 그리고 순진한 얼굴로 또다시 혜진이가 자신을 보니 이유를 물어보는 승환이 혜 진이는 다

있어요 무슨 소리니? 보기에는 좀 그렇지만 심성은 착한 오빠야… 그래그래, 보기에는 괴팍하
프를 휘 둘렸다 하지만 예상과 다르게 그 남자는 가볍게 그것을 피하면서 붉은 머리 얼굴을
지면서 폭죽 터트 리는 소리가 사방에서 들렸다 -파방방방파방- 메리 크리스마∼스 사미, 아
난 딸기 우유를 좋아한다 하지만 이 자식 괜히 마음에 안 들어 말도 안 되는 트집을 잡아

열심히 미르제니아의 마음을 돌려놓기 위해 열심히 움직였다 뭐하고 놀까? 미르제니아는 고민에
큰공간이 눈에 보였었다 큰공간 안에는 여러 개의 책상들이 보였었고 사 람들이 바쁘게 움직이
살면서 도둑질이라곤 한번도 해 본적도 없을뿐더러 성실만이 자신의 유일한 장점이었거늘,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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