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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지금 어떻게들 됐을꼬?
혁은 똑같은 말을 했었다 일만 해라 일만 하면 반동자도 포섭한다
폭격이었다 어디서 어떻게 보는지 한두 사람만 번뜩해도 소리도 없이 급강
모든 파쟁에 초연할 수도 있었고 무시할 수도 있었다
호송대 동무! 소변 좀 보게 하시오!
안다? 소위 혁명시를 씁네 하구서 파쟁을 조장하며 혁명운동을 교란했다
난 또 뭐라구 ─
것이다 어디서는 천재라고까지 일컫던 혁이었었다 앵무새도 옮길 수 있다
일함으로써 만족하려는 사람이었다
자, 눈을 감소
다구!
혁만 입을 봉하고 있었다
낮에는 골짝과 굴속을 찾아다니었다 미군 비행기가 무서워서였다 호송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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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을 맞아서 혁은 정말 눈부신 활동을 했었다 어머니도 살아 계시었었고
‘원수의 이 원수의’가‘동해물과 백두산’으로 변하자, 그들은 두더지처
서 죽겠다!
으로도 그들은 만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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