없었다 골짝 숲속에 난가게처럼 거적을 둘러친 조그만 어리가 있을 뿐, 인
은 것뿐 이었다 그렇게 감시를 하건만 그래도 고개를 든 사람이 있었던 모
행렬은 산허리를 끼고 돌기 시작했었다
리 없다 쓰러져야만 그 대열에서 제외되는 순간이었다
혁이가 소련을 마음으로서 미워한 것은 이것이 처음일 것이다 혁의 머리
야루까?
에서부터 감아 들어와 있었다 한 놈이 힘을 주어 틀면 딴 놈도 지지 않고
다
이 형이 설마 놈들한테 휩쓸리어 조국을 파는 매국 매족 행위를 할까부냐
한 눈 그러고 잔시울이 얽힌 볼은 사십이 넘은 그를 훨씬 넘겨 잡게 시들었
동분자들 틈에 내던져진 것이었다 그 사품에 눈에 불이 번쩍 났다 이름도
칡뿌리를 캐고 굴밤 산배를 줍는다 혹은 요사이처럼 버섯을 따 팔기도 하
하품이 난다 으스스한 것이 열도 있나보다
‘어디 보자 어떤 놈이 반동인가?’
가구 싶냐?
그런 신경통이 아니었다 신경의 가닥가닥이 바늘 끝으로 쑤시듯이 저리었
왜 그러셔요?
였다 또 한 사람이 소리도 없이 가버리는 것이었다 그통에는 코를 고는
이는 다시 헤어나와볼 기력을 잃고 말았다 그도 그랬다 그는 자기도 모르
이 어정댐을 눈치챘기 때문이었다 이것이 그가 좌익에 내디딘 첫발이었었
았다
내가 뭐 정치간가?
다 피를 빨리든 살점을 떼우든,그저 묵묵히 풀뿌리만 캐어먹고, 누우라면
기회가 왔다!
어갔다는 것을 정상적인 정신상태라고 생각할 사람은 하나도 없다 그를 아
귀를 막는 사람도 있었다 그러면서도 방아쇠를 건 손가락에 전 시선은 집
한다 그럼 자, 준비, 하나, 둘… 셋
통 구멍까지를 틀어막았었다 교실 안은 완전히 암흑으로 채워졌었다 그들
없다!
에서부터 감아 들어와 있었다 한 놈이 힘을 주어 틀면 딴 놈도 지지 않고
잘 하질 않았지만 혜미와는 왠지 이상하게 느낌이 잘 맞는것 같았다 굳이 말이 필요없다는 느
을 해라 자랑을 하여튼 바보라니깐 한심하다는 얼굴로 민지는 입 살을 찌푸리며 말을 했다 그
야 후훗 그렇게 되나? 역시 카이는 변한 것이 없네 못 다한 말을 했기 때문일까? 점점 자
충 넘겨버렸다 굳이 깊게 물어볼 궁금증이 없었기 때문에 그냥 그럴러니 하면서 대충 넘겼다
하는 삐끼는 그만 놀라서 입이 벌어졌다 카이 란은 그 인간이 놀라던 말던 무시하며 나이트장
이곳 교실의 뺨맞는 소리를 가득 메우며 메아리가 퍼지고 있었다 아무도 예측을 못했던 사미의
종족에게 욕을 먹겠다 라는 의미도 담겨 있다 그만큼 카이란은 지독한 드래곤이었다 역사상 가
못하는 것 써야 하지 않겠는가? 지금까지 카이란은 잊고 있었던 최강의 마법 텔레포트를 기억
이라니 그녀로서는 이해가 가지 않았지만 그런 것은 신경 쓸 정신은 없었다 저저기 진철아
아이들 때문에 언제나 미안한 감이 있었다 혜미는 웃고 있었다 그것도 진짜로 기쁘고 행복한
믿고 이렇게 장담을 지을 수가 있는지 궁금했 다 지금 카이란이 성격이 변했다는 것은 운디네
증거였다 푸하하하 오빠 정말 웃겼어 프로 뺨치는 실력이라니 오빠는 스키가 무슨 애 들 장
랍더구만 구경하고 있는 나조차도 그 청년의 움직임도 보기 힘들 정도였네 덕분에 사람인지 귀
금했던 것이다 마음에 든다 너의 그 성격과 힘이 그래서 너를 나의 사위로 삼겠다 쿠쿵 내가
서 약간 왼쪽 위로 100미터정도 가시면 주인님 일행들이 수영하는 모습이 보일 거예요’ ‘
잃으니 더 이상 살 의욕도 나지 않아, 그저 이곳 저곳 방탕하며 지내는 것이 다였지 차라
서 얘기를 끝낸 상태였어요 수학여행 때도 이런 것이 있 었는데 극기훈련 때도 당연히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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