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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관절 여기가 어디오?
속력도 같았고 운반하는 방법도 처음과 똑같았다 다만 다른 것은 손을 묶
마음놓고 자기 방에서 잘 수도 없는 몸이었었다 그한테 이 소식을 전해준
동분자들 틈에 내던져진 것이었다 그 사품에 눈에 불이 번쩍 났다 이름도
제6장
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과일은 물론 옥선동이니 잣산자니 가다빵 눈깔사탕
남이든 북이든 태도가 분명만 했다면 너와 합치든 나와 합치든 가부간 승부
나눈 동족의 목숨과 팔다리를 꺾고 자르고 한 그런 무리들의 운동에 뛰어들
, 한참 끌채를 흔들다 말고
찡그린 마나님의 얼굴과 부딪칠 때 꽃분이는 머리끝이 쭈뼛하고 올려뻗히며
국련에서 침략자 응징에 대한 결의를 보아 미국 공군이 대격으로 공습을 시
저쪽에도 슬슬 비위나 맞추며 살리라 했던 것이다
되어 있었다 그는 자기의 생을 개척하는 길이란 오직 자기 자신의 생을 스
혁은 윤곽을 요량하기조차 어려운 옆 사람의 귀에다 대고 나직히 물어보고
탱! 탱! 탱!
디로 새어들어왔는지 그들이 감금되어 있는 위치가 왕십리라는 것만이 알려
쉬이!
죽는 시늉을 하던 하인들도 큰소리를 탕탕 하고 나갔었다
가가 어디 있는지도 짐작이 안 가는 산중이었다
중이 되어 있다
들의‘영명하신 지도자’님네의 재판이었음에 지나지 못했었다
받은 일이 있었기에 알고 있을 따름이었다 그들은 하루에 한 덩이씩을 받
그들이 채 열을 짓기도 전에 트럭은 오던 길을 되돌아서 달아나고 만다
지면 그들의 행렬은 또 죽음의 행렬이 계속되는 것이었다
다시 팔월설이 왔다 8·15에는 서울에서 축하회를 한다는 것이었다 각
소리가 들린다
말은 있었다 그러나 바로 한달 전인 오월 일일의 진격설에 또 한번 속아
이 하루는 문학가동맹에 섞여 나왔었다 그것을 보자 문필가협회에서 달려
다 어떻게 철사를 끊었는지 검은 그림자가 대열로부터 두 길이나 되는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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