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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말 말어!
여가 어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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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면 뭘하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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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요 기쁨만은 아닌 게다 싶었다 어둠을 반기고 어둠에서 기쁨을 느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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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그것은 어둠이 아니었다 눈물이 그의 눈을 가린 것이었다 죽음을
우리의 영명하신 김일성 장군을 비방하여 종파적인 음모를 함으로써 당
어떤 놈이냐? 썩 나오지 못하느냐!
한 죄가 이렇게 큰 것일까? 저 사람들이 다 사형을 받아야 한다면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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붙어서 풀밭 속을 기어댄다
자기만은 흙 속에 묻힌 옥이라고 믿어오던 유일한 희망이 뚝 끊어진 혁은
로 뚝뚝 잡아떼어 팽개치고는‘야잇’소리를 치면서 내리패는 것이다 그러
말은 있었다 그러나 바로 한달 전인 오월 일일의 진격설에 또 한번 속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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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니, 왜 그러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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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판에 있는 녀석이 소리를 꽥 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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