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냐?
다 조물주가 희망의 상징으로 만든 빛을 어둠으로 역용하는 놈들에 대한
자아, 가자 갈 때까지 가서 다 한목에 죽여주마 출발 준비!
혁의 같은 행렬에 끼여 있었다
하는 그에게는 삼면에서 쳐들어오고 있는 것도 보이지 않았었다 6·25가
또 어디로 가는가 아무도 대답이 없다
매수가 되어 좌익인 체 가장, 푸락치로 들어와서는 갖은 파괴공작을 자행했
그때 태양이 쑥 올라오고 있었다
십 마일은 되는 속력이었다 몇 번인가 꾸부러지고 꼬부라졌고 포물선을 그
하를 하며 두르르 갈겨댄다 폭격을 피하느라니 자연 굴이나 수수밭 고랑에
양반이 없어지고 돈이 없어진 자기는 이제부터는 세도와 권력을 부리는 사
것 같지가 않았다
것이다
하고 또 한 사람이 탄복을 하고 있었다 해라고만 해서는 어쩐지 자기네의
그 속에 자기도 끼인 줄만 안 혁이었다
여기요!
얼마만에야 누가 죽어가는 소리를 한다
권세없고 돈없는 인간쯤은 셋넷 대매에 때려죽여도 끄떡없던 아버지였다
이었다
그는 이렇게 대답할 수밖에는 없었다 억울은 했지마는 그렇게라도 해서
타 없는’문초를 받았었다 심사관의 말은 판에 박은 것이었다 전달할 말
정말 놈의 말대로였다 십여 일 동안의 불면과 피로가 그의 몸에 배어 있
린아이들을 악마에 비유하여 이렇게 저주한 시인 혁이었었다 그 혁이가 꾀
혁은 일년 만에 쓴웃음을 웃었던 것이다 햇수로 치면 사 년째 웃은 웃음
와 이마, 볼, 십여 군데에 피가 흘렀다 십여 번이나 졸았다는 증거였다
또 있다
것인지에 잠도 못 이루었다 결론은 될 수 있는 대로 이쪽에도 가담 않고
이혁은 자기의 항변이 아무런 효과도 낼 수 없음을 깨달았다 그는 입을
반침 문을 똑똑 뚜들기는 소리가 났다 혁은 잠이 깨어 있었다
지도 그는 조금도 공포는 없었다
뭐야? 여기 있었어? 언제 나타났는지 마리는 카이란의 뒷모습을 보며 말을 했다 뒤에서 마
은 카이란을 보았다 아무것도 없어 보이는 미천한 평민이 그 많은 보석을 가지고 있었다고?
‘아 그렇구나’ 하면서 그 말의 알아들었다 갑작스럽게 눈물을 흘리는 지희 때문에 우리는
것이 이상해서 나답지 않게 깊은 생각을 했었는데 처음부터 그 많은 인원이 나온다는 것이
했다 다행이 영화는 본편이 아닌, 영화 예고편이 하고 있었다 우리가 자리에 앉고 몇분정도
내가 무슨 말을 내뱉고 싶은 건지, 나 자신도 잘 몰랐다 -탁- 백성이는 3미터가 넘는 담
마법으로 아이들을 날려보냈다 그리고 카이란은 나지막하게 혼자서 중얼거렸다 괜히 헷갈리게
계로 경백이의 말소리는 들리지가 않았고 그나마 경백이 주 위에 있던 사람들은 오토바이에서
앞으로 떨어졌다 당연히 갈색머리는 그것이 무엇인지 보기 시작했고 그것을 보자마자 그 갈색머
그냥 아무것도 아닌 놈이야 괜찮으니 안심해 한마디로 좃밥같은 놈이 니까 괜히 쓸데없이 가르
생각입니까? 죽일 생각입니까? 아니면 그 짐승을 휴리에게 떼어 놓을 생각이십니까?’ 글세
바로 악명 높은(?) 혜미였다 어쩐지 무언으로 말하는 혜미는 오금이 저릴 정도로 오싹했다
답했다 애는 그런 사실을 모르고 있거든요 그리고 우리는 인간들과 같이 살면 안 된다는 식으
었다 15년이나 흘렀으니, 어찌보면 당연한 얘기일 수도 있다 드래곤은 인간처럼 수련을 통해
접 가자니 카이란 그로써는 왠지 성격상 어울리지 않다는 생각에 그녀들의 반을 찾지 않았다
니 그런 못믿을 만한 이야기도 믿는 거에요 지희가 카이란에게 그런 말을 믿어주는 이유를 말
거리였다 역시 나의 눈은 정확하구나큭큭 웃는사람의 범인은 아까전에 재빨리 도망을 갔던 거만
라는데를 모두 부셔버리고 싶은 심정이었다 한 20분정도 걷가 우리는 어느 한곳에 멈쳐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