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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길 잘했구려 참 고맙소! 그럼 또 만납시다 자주 연락합시다
세도를 가진 집안이기도 하다
네!
앞이나 옆을 보는 놈은 없을 줄 알아라!
혁은 일년 만에 쓴웃음을 웃었던 것이다 햇수로 치면 사 년째 웃은 웃음
었다
양반이 없어지고 돈이 없어진 자기는 이제부터는 세도와 권력을 부리는 사
하고 누가 물었다
다 이혁은 신경통으로 고생을 하고 있었다 어디 한 군데가 쑤시고 아픈
리라는 것이 오늘에야 판명이 된 것이었다
나도 모르지!
아아니 그래,자네 지금이 어느 땐데 그런 실 쓰구 있는 겐가? 죽치구 들
이었고 상을 물리면 그 뒤치다꺼리 까지도 도맡는 게 꽃분이의 역할이다
지시한 길은 산으로 들어간 소로길이었다 부딪는 금속 소리가 역시 목총
처자도 다 무사했었다 보위대에는‘반동분자들의 제물’을 산더미같이 쌓
참하게 생각해본 일도 없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이 순간처럼 자기가 어리
한겹 걷히면서 형형색색의 온갖 물체가 후련히 시야에 나타날 때 그들의 가
란 말은 놈들이 해방 후 오 년간, 우리의 애국자들을 얼마나 용감하게 학
자기만은 흙 속에 묻힌 옥이라고 믿어오던 유일한 희망이 뚝 끊어진 혁은
이었다 공포라기보다도 그것은 초조에서였다 제2심사에서는 자기를 알아
‘노동신문’·‘민주보’·‘독립신문’,신문광고도 민족진영 신문에는 게
죽음의 길이라는 것은 누구의 머릿속에나 있었다 죽음의 길이 아닐 바에
모른다!
이념이 똑같다면서도 장안파니 정통파니 하고 싸움질을 할 때는 참석도 못
뒤에도 바늘이 있었다 좌우로도 있었다 고개를 반듯이 가누고 있지 않으
양반이었었다 막대한 돈과 나는 새쯤은 호령 한마디로 떨어뜨릴 수 있는
러나 단 한 사람 명령에 채 좇지 못한 사람이 있었던 모양이었다 어쩌면
쎅트란 더욱 말이 안 되었다
사실 안 되는 말이었다 혁 자신 지금까지도 걸어온 길로 보나 장차 걸어
지독한 욕이 나와도 잠자코 있는 편이 도리어 꽃분이를 위함이 되어지는 것

상한 소리를 하자 아리아와 민지와 사미가 나를 의아한 표정 으로 보면서 길을 걷고 있었다
뜻한다는 것을 알았고, 과연 자신이 모범생인가 라는 생각을 하며 왼쪽에 있는 볼을 긁적였다

리아는 뒤에 있는 사람의 정체는 바로 이 백성이자 이카레이드 카이란이 라는 이름을 가진 동

했었다 자신을 폭행하면서 그 호랑이의 시체를 분명히 자신의 머물고 있는 숙소에 숨겨두었

아니고, 귀여니인가…? 그나저나 니미럴이라는 것 그게 욕인지는 모르는 건가? 사람들은 그에
도 그 가격은 상상할 수 없는 가격이었을 것이다 그 불꽃놀이도 엄청난 가격이인 것뿐만 아니
뒤를 돌아보지 않고 고개만 끄떡이는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정말이야? 그러면 정말 섭섭한데

잘하시네요 하지만 그렇다고 너무 동생 구박하지 말 아요 세상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마음의

었다 카이란은 얼굴을 찌푸리며 건방진 모습으로 형사놈을 보고 있었다 그래서? 건방진 모습에
째려보았다 무거운 공기가 그들에게 엄습해 오 자 어색한 얼굴을 하며 웃고 있었다 아참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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