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살했는가를 심사한다는 말이다 너희들한테는 이제 위대한 상이 내릴
그러나 그것은 공산당한테는 통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지 않으면 안 되었
으며, 붉은 군대가 입성을 하자 종파적… 음모공작과 진영의 혼란을
이 가시내 내가 죽일기다 내가
워서 학교에서 돌아오기만을 기다리며 모든 것을 참아 오는 것이었다
국련에서 침략자 응징에 대한 결의를 보아 미국 공군이 대격으로 공습을 시
로 끌려들어가다가 푹 ─ 들어가버린 어린아이들과 똑같은 경로였었다 아
혁의 주머니 속에는 담뱃가루만 수북했었다 그러나 의식적인 그들한테야
그 대신 혁은 각 문화단체의 반동분자 리스트를 만들어 십여 일을 두고 심
자랐었다 나이 어린 자기 말에서도 상것들은 고양이 앞에 쥐였다 그러나
이 들었었다 잠이 깨었다 우는 소리가 들리어 돌아다보니 모두 눈물을 씻
올라서더니 부리나케 문을 닫는다
그러고 너희들의 몸뚱이를 까마귀 밥으로부터 구하는 방법이고 알았느
아니다!
홱 밝아진 느낌이었다 혁도 그랬다 그토록 그립던 빛이 이렇게 사람의 마
붉은 기 대신 태극기가 온 세상을 뒤덮듯 하고 있었다 혁은 이런 위치에
권세와 돈의 위력이었다
다 정말 토론을 해야 할 경우라든가 자기의 변절이 친구들의 조롱의 대상
잘 들어라 머릴 들거나 옆을 보는 놈은 없다! 없어!
야 집집마다 군인을 찾아다니구!
했던 것이다 어딘지는 모르나 감정이 통하지 않는 것도 같았다
아아니 여보, 이 형, 미쳤소? 정말 우린 신문을 보고 놀랐소 이혁이 문
태양이다!
비참하게 생각될수록에 선배랍시고 찾아왔던 젊은 사람들이 생각키었다 그
그러나 그러면서도 역시 졸아대는 혁이었다 이 안락의자에서 혁은 연사흘
한 시간에 걸치어 전날 밤과 똑같은 문초 끝에 혁은 해방이 되었었다
들한테 바쳐온 열성을 되씹어보는 것이었다 그러고 이를 북 갈아보는 것이
실례지만 선생은 뉘시오?
다
터진 이십 일 만에 혁명시인 이혁은 정체도 모를 사람들한테 납치가 되어갔
것은 안 된다 킥킥킥 자 여, 여기 우유 이런저런 잡생각 하는 사이에 백성이 자식이 이유
혜미는 빙긋 미소를 흘리며 민지 의 부드러운 볼을 쓰다듬었다 글쎄요 민지양 거짓과 진실은
여전히 똑같이 검은머리에 어리버리, 말라깽이 체형 백성의 뒷모습과 똑같은 놈이 다 난 빙긋
서인지 머리 가 아픈 것과, 허리가 찌뿌둥한 것은 사라졌지만 몰려오는 잠을 참기에는 무리가
가 아무리 마음에 들지 않아도 조금 맞장구 정도는 쳐 달라고 사미는 조금 곰곰이 생각에 잠
이 그러지 마시고, 오늘은 만큼은 우리들과 함께 즐겨요 그동안 이곳에 와서 사미는 카이란과
실 안으로 뛰어갔고, 자리를 잡으며 마이크를 자신의 앉은키에 맞추고 긴장을 푸는 듯 이 입
-퍽퍽퍽퍽퍽퍽- …노려보지 않고 행동으로 보였다 크억 사, 살려 졸지에 시험 문제 하나 틀
성적이야 오늘은 대망의 성적표 받는 날이니 사미는 만나자마자 하는 말이 카이란의 성적표를
앉듯이 그 호랑이는 아예 자취를 감췄는지 그 호랑이의 모습은 볼 수가 없었다 하다못해 발자
는 것인지역시 바보 였다 뭣이 바보? 이놈이 인간이 곱게 보내줄려고 했는데 도저히 용서가
터트리며 카이란은 민지와 아리아, 사미를 거쳐서 먼저 노래방 안으 로 들어가 버렸다 민지와
싶지 않아도 계속해서 생각이 났던 것이었다 혜미는 이런 거부감 때문에 남자들을 조금 멀리하
게 정말 부러운지 알수가 없었다 나는 정말 귀찮아 죽겠는데 오빠 민지는 여전히 학교 정문
것 같군요> 운디네로서는 그렇게 생각할 수 밖에 없었다 속이는 것일 수도 있지만 그녀가 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