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장
앞이나 옆을 보는 놈은 없을 줄 알아라!
그런 신경통이 아니었다 신경의 가닥가닥이 바늘 끝으로 쑤시듯이 저리었
없다!
다 정말 토론을 해야 할 경우라든가 자기의 변절이 친구들의 조롱의 대상
‘없고’,아무리 협회에서 임의로 이름을 내었다 해도 그 책임은 본인한테
상할 수 있는 최대한의 슬픔을 씹어가며 걷는 그런 느린 걸음이었다 자기
그러나 그 말을 듣고도 대수롭게 생각지 않은 혁이었다 하도 속고 속아서
석이(石茸)
다 조물주가 희망의 상징으로 만든 빛을 어둠으로 역용하는 놈들에 대한
란 이렇게도 좋은 것이었던가 했었다 돈이란 이렇게나 큰 힘을 가진 것이
비가 와도 갑니까?
나 하고 모두들 두리번거린다
양이었다
그래라 한 구덩이에 쓸어박아다우!
걸어 악질스레 대하는 것이 두리의 정을 더 이끌었다
라! 알았지? 공동책임야!
이 없다 싶었다
숨소리가 딱 그쳤다 놈이 총을 번쩍 들어 가슴에다 대었던 것이다 그의
지독한 욕에다 손까지 대어서 하루도 몇 번씩 꽃분이의 눈물을 보고야마는
혁은 벌써 일주일째 단 일분도 눈을 붙여보지 못한 채였다 이혁은 자기가
다같이 그리고 똑같은 공포에 떨고 있었다
이놈의 자식들은 귀골이니까…
없었다 골짝 숲속에 난가게처럼 거적을 둘러친 조그만 어리가 있을 뿐, 인
혀를 쩍 한번 찬다 그러면 그만이었다 이것이 그들의 작별인사였다 매
다
인제는 지쳐 나자빠진 격이었다
없다!
사람이란 말도 떠돌았었다 숙청이란 곧 듣기좋게 쓰이는 총살이었다
모두 다 발바닥이 헐었었다 자다가 끌려온 사람들인지라 대개가 헌 고무신
지고 다닐 리가 없다 그렇지가 않다면 왜 지난 납치 사건때 그 무기를 꺼내지 않았겠는가?
을 신고 다니다 니… 아직 애구나 애 나중에 집에 가면 그런 것은 버려 민지의 양쪽 발 정
빨리 오라고 했 으니까 나는 서슴없이 계단에 올라가며 학원 문을 열었다 안녕하세요 아무도
일부러 힘들어하는 것 같아서 2회만 했는데 그 기회를 저 버리다니 정신 아직도 못 차리고
다 흘쩍 나도 호랑이가 흘쩍 거걱정되지 않아 흘쩍 하하지만 오빠가 무언가를 죽이는 것을 보
있어 목격자가 한 명이라면 상관 없겠지만 한 명이 아닌 여러명이라고 하더라고 덕분에 소문
짐작이 안가는 것은 아니야 만약 내 짐작이 맞다면 그것은 백성군 혼자서 가는 것이 좋을
의아한 시선으로 카이란을 보았지만 그의 얼굴에는 미소 만 있을 뿐 더 이상 아무것도 나오지
로 투덜투덜 거렸지만 3:1의 말싸움은 어림도 없었 기 때문에 그냥 순순히 자신의 오토바이
이 배부르다 라는 것이군요 실프도 카이란과 비슷한 행동을 보였다 령이었을 때는 느껴보지 못
심이 허락하지 않았다 처음 카이란은 그녀들이 없어서 세상의 모든 자유로움이라는 것을 만끽했
벗자 하얀 셔츠가 보였다 하지만 온 몸에 근육으로 덮여져 있다는 것을 보 여주듯 셔츠가
탕 탕- 그 호랑이가 민지에게 다가오는 순간 총성이 들리는 것이었다 그 호랑이는 총성이 들
구를 뿐이었다 카이 란은 이놈을 어떻게 할까 고민을 할 때 조금 멀리서 호루라기 소리가
더위를 느끼자 욕을 하면서 불만을 토하는 지희였다 원래 자신은 이곳 출신이기 때문에 이 정
오른손을 흔들었다 훗 카이란도 그녀의 반김에 웃음으로 그 답변을 해 주었다 그럼 이상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