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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딜?
실이란 곳으로 끌리어왔다 천장에서 물방울이 떨어지는, 역시 지하실이다
처단된 사람엔 이관수 씨도 들고 백선규 박사도 들었대요 박인숙 여사
벌써 증오를 느낄 줄 모르는 인간이 되어 있었다 그만은 이 길이 어디로
윤 노인이 비로소 입을 열었다
하고 오른쪽 뱀이 항의를 하는 것이었다
중성의 동물을 가지고 너와 내가 싸우고 있다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 아니
이천 명 속에는 그와 같은 죄목으로 끌려간 사람들이 얼마나 많으랴 했다
이것뿐이었다 총소리 한번에 하나씩이 거꾸러졌다 하나만 쓰러져도 전
그들은 장려도 했고 상도 주면서 사탕발림을 시켰던 것이다
어진다 한 대열 전부가 어떻게 그 굵은 철사를 끊은 모양이었다 총소리가
문 밖 희미한 별빛에 나서자,
야루까 하지 말구 땅 쏴라! 느놈의 세상에서 백년을 더 사느니 이 자리
그다! 바로 그였다
먼동이 트기가 무섭게 새까만 잠자리 그대로의 함재기들이 쌩쌩 금속성을
지독한 욕에다 손까지 대어서 하루도 몇 번씩 꽃분이의 눈물을 보고야마는
온 것이나 아닌가 했던 것이다 놀라 일어나는 사품에 혁은 뒤통수를 들보
이 사람 보게나!
실례지만 선생은 뉘시오?
비를 맞은 그들이었다 여기저기에 이 마치는 소리가 들려오고 있다
누군지가 또 가는 모양이었다 비는 점점 더 억수처럼 퍼붓고 있었다 옆
하고 호송대 동무는 눈을 부라린다
같은 생리였다 혁도 낮보다는 밤이 그리웠다
잔말 말어!
사람이었다 해방 전까지는 아니 해방 후 일년 동안도 서정적인 시만을 써
없었다 골짝 숲속에 난가게처럼 거적을 둘러친 조그만 어리가 있을 뿐, 인
최승희 직계 방계 누구파 누구파가 있었고, 거기에 또 완전히 숙청을 당한
리를 경계하구요
사실뿐이다 이혁만 해도 칠월 이십일 새벽, 몽둥이를 든 세 놈이 달겨들어
눈 깜빡할 사이에 2명이 카이란의 발에 맞고 3미터 이상을 나뒹굴었다 그 순간 달려오는 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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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 그것이 좀 힘든지 10명중 두 명은 꼭 웅덩이에 빠지는 광경이 었다 한 5분 정도 지나
냄새(?)가 나니 더욱 알 수 없었다 쉽게 알 수가 없자 카이란은 드래 곤만의 특유의 기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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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츨링이 태어났는 데크큭당신당신이 어 쨌는줄 알아? 비통함과 원통함의 소리였는데 카아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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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란의 말에 혜미는 느닷없이 삐진 표정을 그렸다 흐웅∼ 그렇게 하고 싶지 않았는데…라‥
있었다 …여, 여긴 어디지? 분명히 난… 뭔가를 생각하려는 카이란을 향해서 에이네는 재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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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었고, 위험이 생기면 카이란이 구해줄거라 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혜미는 저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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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는 알겠는데, 난 남자가 싫다 고개 옆으로 돌려라 말보단 손이 먼저 나가기 전에 쿠쿠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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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란 수컷과 암컷의 차이점이라는 것 알고 있지? 그 수컷과 암컷의 차이점으로 용생을 즐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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