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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이라고 악을 썼을 때였다
그러고 너희들의 몸뚱이를 까마귀 밥으로부터 구하는 방법이고 알았느
쉬엇!
제1차 심사가 끝난 A급은 벌써 집행을 했다지요?
사실 그는 그자들이 자기가 누구인지도 모르고 잡아왔거니 했었던 것이다
! ? 아니라니 무에 쟁강 했는데
사흘째 되던 날 밤, 혁은 또 끌리어나갔었다 역시 같은 방법에 의한‘구
도 없다
넷!
제5장
보위대원의 지시대로 그들은 어마어마하게 큰 창고로 기어들어갔었다 뜻
생리가 과거 오 년간 같이 호흡하고 같이 생활해온 공산주의자와는 이상하
혁이가 소련을 마음으로서 미워한 것은 이것이 처음일 것이다 혁의 머리
박관의 대답이었다
나를 푸락치? 쎅트? 반동문자? ─ 얼마든지 해봐라 너희들을 내가 심사
죽음의 길이라는 것은 누구의 머릿속에나 있었다 죽음의 길이 아닐 바에
잘 들어라 머릴 들거나 옆을 보는 놈은 없다! 없어!
끝내 이혁은 이렇게 생각했었다 믿었었다 그렇기에 그는 처음에는 조금
난 또 뭐라구 ─
하다 하다가 아무도 모르게 홀로 죽어간 시체들이다 자기도 똑같은 죽음을
산당에 대한 저주 그것이었다 혁도 지금 그들과 똑같은 고통에 이를 악물
호송대원한테 애원하는 사람이 나서는 것이었다
바로 그때였다
장으로 배치되겠지요 이런 때 일을 하지 않고 무얼 하시겠습니까?
는 공산주의자들의 이론쯤 한번만 들으면 그만이었다 혁은 입에 거품을 부
칡뿌리를 캐고 굴밤 산배를 줍는다 혹은 요사이처럼 버섯을 따 팔기도 하
무사히 빠져나오는 것이 수라 했던 것이다
누군지가 흑 하고 느끼어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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