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았군
송장을 보기 좋아할 사람은 없다 그러나 그들은 증오까지 느끼었다 신음
꺼비 상이지 계집년이 나이는 먹어 간다구 그 잘난 상판을 닦느라구 비싼
왜 그러셔요!
호송대가 뭐야! 오줌 가면서 눠!
고 또 산속이었다 거기에 찬비다 여기저기 대열에서 재채기 소리가 난다
대로 도리깨질을 하는 것이었다 격검대 사이에 살이 끼이면 비틀어서 손으
혁은 기절을 했었다 볼기짝 살이 점점이 떨어져나갔었다 놈은 격검대 사
나갔다
아이구, 차라리 죽여주면!
정말 놈의 말대로였다 십여 일 동안의 불면과 피로가 그의 몸에 배어 있
는 다른 의미에서 당에 충성을 해왔던 것이었다
오직 살고 싶다는 일념뿐이었다
었다
일즉 꺼불어질라고 앙 그러나
난 A급 B라오 청년단장이니 A급일밖에 있소? A급은 오늘낼 처단을 한답
혁의 같은 행렬에 끼여 있었다
넷!
제4장
그날 새벽 먼동이 틀 무렵에 그들은 목적지인 듯싶은 산중에 도달했었다
넷!
인제 언제 죽어도 좋다!
맨 앞줄 녀석의 호령이었다
이혁은 왼쪽 줄이었다 바른쪽 줄 바로 옆에는 윤 노인이 철사에 매달려
이혁은 심사원이 열거한 자기의 죄상이 너무도 큼에 소스라치지 않을 수
하는 생각이었다 그러나 그럴 때마다 그는 자신을 방어했었다
그 돈은 어쩔라 더노, 너는 아나?
으레껏 뚜드려맞기만 했었다
혁도 누웠다 눈을 감았다 아주 이대로 영원히 가 줍소사 속으로 빌며 잠
대열 전부가 신음하고 있었다 놈들은 교대로 해서 동네에 들어가 닭에 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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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이란은 갸웃 할 수 밖에 없었다 이런 것이 아니었다 그가 듣고 싶었던 말이 아 니었
을 보여주고 싶어서 제일 먼저 들린 방 은 카이란 방이었다 민지 성격으로는 절대로 노크를
나는 부모 얘기 몰래 들었수라고 광고하는 꼴이니 뻔뻔 하다고 할수 있고, 이렇게 말한 나는
환이는 황급히 혜진이의 팔을 잡으며 다짜고짜 사과먼저 하기 시작했다 미안 미안 그냥 네가
그런 사미의 얼굴에 신경 쓰지 않고 오로지 자신의 오빠와 헤어졌다 는 것에 너무나 걱정이
다 옆에 승환이라도 있었다면 이 정 도로 무서움이 없을 텐데 아무도 없다는 것이 이렇게 무
만 숨길 수 있는 곳이면 상관없다고 생 각했다 그러니 변기실 안에 누가 있던 바깥에 누가
어 진짜 이유를 실토하는 설화였다 카이란은 이미 다른 이유가 있을거란 것을 알았기에 그럴
족은 조금 놀래서 그것을 물어 본 것이다 그것 당연한 것 아냐? 나는 바보가 아니다 어차피
이죠? 인혜의 대답이었다 그녀는 바로 대답하지 않고, 오히려 그것을 질문한 의도가 무엇 인
기하다는 듯이 에이네는 동그랗게 눈을 뜨며 빤히 레브리를 쳐다본다 당연한 것 아니냐 네 머
에 왜 카이란이 왔는지 물어보았 다 아 카이란도 민지의 말에 그제야 자신이 이곳으로 온 목
지 못했다 그리고 사미와 아리아, 민지, 하나는 그런 그들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이런 얘기가
느끼고 있었기 때문이다 자신도 배신을 당하면 어떤 기분인지 잘 알고 있으니, 카이란은 자
웜급 드래곤이다 충분히 네 부모를 혼낼 자격은 있으니 염려 마라 누가 뭐래도 드래곤이다 그
언니랑 같이 말이다 방에 들어가니 여행용 가방을 챙긴 상태이질 않나 그리고 그 짐을 똘마
히 그것을 믿기 시작할 정도였다 그리고 운명의 장난은 지금부터 시작되어버렸다 -따르르릉 따
전무하지 하하핫 뭐야? 말 다했어? 사실 맞는 말 아냐? 집에서 게임이나 친구랑 수다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