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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태양이!
아아니, 방 선생님 아니시오!
보다못한 윤 화백이 힐난을 했다
가졌었다 혁은 먼저 반동분자 숙청에 가담했었다
동댕이를 치며 증오의 눈초리를 다시금 꽃분이에게로 돌려 쏘았다 꽃분이
어느 사람의 명령에도 거역을 할 줄 모르는 귀공자이기도 했었다 어렸을
밖에 그 창고 안도 발 들여놓을 자리조차 없었다 거기서 또 며칠인가 지냈
그런데 말이다 내가 하나를 부르거든 일제히 두 무릎을 세워야 한다
그 아버지가 일개 하인한테서 갖은 욕을 다 보던 것이다
이기 때문이다
쓰다가 소설과 희곡으로 전환한 후 유진성의 이름은 더한층 빛나는 터다
것 같은 생리적 고통을 느끼는 것이었다 혁도 인제는 완전히 반동분자들과
지시한 길은 산으로 들어간 소로길이었다 부딪는 금속 소리가 역시 목총
반침 문이 사르르 열린다 육십 노파치고는 몸이 잽싸다 상큼 다락턱으로
그들은 장려도 했고 상도 주면서 사탕발림을 시켰던 것이다
정에 귀먹고 의에 눈멀지도 안 해 그래도 이 동네에선 우대받고 있다 한다
었다 두 시간 아니 세 시간을 달렸을 성싶다 인제는 정말 방향도 짐작이
잔말 말어!
개성이란 말이 있어요 혹은 의정부라기두 하구…
나이도 몰랐다 남자인지 여자인지도 알 수가 없다 그런 어떤 반동분자와
이런 말이 통할 리가 만무였다 혁은 기어코 술을 빼앗기고야 말았었다 그
비행기가 잇닿았던 것이다
해부터니까 오 년 가까이 되는 셈이었다 이 오 년 동안 늙은 어머니와 처
것인지에 잠도 못 이루었다 결론은 될 수 있는 대로 이쪽에도 가담 않고
들한테 바쳐온 열성을 되씹어보는 것이었다 그러고 이를 북 갈아보는 것이
었다 신문은 지정이 되었다
서 죽겠다!
었다 물론 대부분은 시베리아나 북만이었다 거기서 종신 강제 노동에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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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허허 웃으면서 평온한 표정으로 자신이 재배하 고 있는 꽃들을 바라보았다 그리고 보니 그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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