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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식 재채기는 금물야

대관절 여기가 어디오?
한결 거드름을 피우면서,
제7장
면 그만이야?
조직부장 김관수는 붙들 사이도 없이 으스러지게 손을 잡아흔들며 일어서
지 않았었다 삼팔이남에는 대한 민국이 섰고 국제연합이 승인을 했었다
이런 죄목도 있었다
온 후였었다 오월에 속은 화가 아직도 가시지 않았었다 그 혁의 귀에는
자들의 생활을 통 돌보아주지도 못했었다 사 년간은 일을 하느라고 그랬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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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누가 말했다 눈을 감겨주는 모양이었다
걱거리며 자기의 변절을 합리화했었다
올 때까지 다 왔나부다…
뒹굴리어져 있었다 폭풍이 간 직후의 정적을 금속성이 또 깨뜨리고 있었
도 이에 호응하라는 것이다
번연히 알면서도 자기를 가까이 하려는 꽃분이의 그 아연한 마음을 헤아려
각또각 대문 밖으로 나갔다
가르잔 말이다 똑같이 반쪽씩 나누잔 말이야
해부터니까 오 년 가까이 되는 셈이었다 이 오 년 동안 늙은 어머니와 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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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실이 서울 어느지점에 놓여져 있는지를 짐작하는 사람도 없다 그들이
먼동이 터온다 훤하니 밝아오더니 점점 붉은 기를 띠는 것이다
서 사화를 하라는 것이다 동패인 것이 분명했다 그래서 혁은 일원짜리 두
어앉았다니까 안방에 들어 처박혔단 말인 줄 알았던가? 새로운 민족의 역사
아아니 그래,자네 지금이 어느 땐데 그런 실 쓰구 있는 겐가? 죽치구 들
세도를 가진 집안이기도 하다
쉬 ─
먹고 술이니 노름이 늘었으며 노소도 모르고 설대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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