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혁은 심사원이 열거한 자기의 죄상이 너무도 큼에 소스라치지 않을 수
운 일이 없었다 마나님의 그 모진 욕에 차마 견디기 어려울 때는 그까짓
네가 시인 이혁인가?
혁은 아직 잠이 채 깨어 있지 못했었다 널름대던 뱀의 두 개의 혀끝에서
사를 했었다 A·B·C로 나누었다 A는 악질이었다 B는 극형은 면해도 일
윤상숙 씨였다 유명한 동양화가였다 그는 벌써 칠십이 불원했을 것이었
그는 큰 욕심이 없었다 그저 일에 대한 욕심뿐이었다 욕심이 없는 그는
나는 이 무도한 무리들을 동무라고 불러왔었던가?
시신이라구 죽은 사람을 그럴 수가 있소?
그것은 정말이었다 이 폐부를 찌르는 말이 무서운 결과를 가져왔었다 그
니 남쪽은 아닐 게고 역시 북으로 달리는 것 같았다 보지를 못하는 그들에
제1장
르는 이혁이었다 더욱이 최근 일년간은 이 세상에서는 옴치고 뛸 수 없이
죽이라고 악을 썼을 때였다
그들은 장려도 했고 상도 주면서 사탕발림을 시켰던 것이다
하고 누가 말했다 눈을 감겨주는 모양이었다
차가 급정거를 했다 통 속의 물처럼 사람이 출렁한다
앞에서 일을 저질렀으니 이건 변명할 도리가 없다 하는 대로 욕을 먹고 때
있었다
잘 들어라 머릴 들거나 옆을 보는 놈은 없다! 없어!
틀어대었다 그럴 때마다 숨이 콱 막힌다 두 놈의 구렁이는 제각기 자기가
지도 그는 조금도 공포는 없었다
시인이 되었었고, 투사가 되었었다 그는 몇 가지 습격 사건에도 가담을 했
다들 잘 들어라 너희는 지금 제2심사를 받으러 가는 것이다 최후 심사
에는 미 제국주의 정권에 아첨하여 갖은 반동행위를 자행하다가 반동집단에
이었다 검은 보를 통하여 촛불의 형체를 겨우 알아볼 만했다 촛불은 테이
하고 어둠 속에서 누가 부러워하고 있었다
수 없었다 아들 행실머리 차곤이 바루질 못한 고 애매한 아버지에게 불
태술이는 급작이 온몸이 벌게지더니 손과 발이 사시나무 떨듯 떨며 이내
난 정말 모르는 일이오
밖으로 나갔다 아 이게 배가 고프다는 느낌이구나 별로 좋지 않은 느낌인걸 에이네의 말에 뒤
거야? 벌써 몇 개째야 몇 개째? 우리 집만큼 돈 많이 쓰는 평민은 없을 거다 히이잉 우는
를 흘쩍이며 민지는 극기훈련 가있는 카이란을 떠올렸다 갑작스럽게 재채기가 나온 이유가 바로
정 속에 무언의 압박이 그의 입을 막고 있었다 그리고 움직일 수도 없었다 자 그럼 슬슬 집
아요 그럴 줄 알았다는 얼굴로 유키에는 빙긋 웃음을 지었다 당연하죠 일본에서 왔으니까요 그
가 약간 안된 시각에 도착했다 도착하자마자 카이란은 수돗가로 향했다 다른 아이들은 극기훈련
지며 면상을 날렸다 -퍼억- 크윽 케르프는 바닥에 콩이 퉁기는 듯이 나뒹굴었다 그런 와중
퉁명스럽게 말을 했다 수영복이 없는걸 어떻해 해요? 수영복이 없어서 수영을 못한다고 말을
카이란은 좀 머쓱한 표정으로 오른쪽 머리를 긁적이며 말했다 아까 레크리에이션이라는 것이
으로 언성이 높여졌다 민지는 위층에서 카이란이 부르는 소리 가 나자 그녀도 오빠를 봐서 잘
다혈질 기질이 있어서 나중에 부하가 녀석들이 남아 돌아가지 않을거란 생각에 확실한 후계자
% 이상이나 됐다 그리고 40%중 25%이상 은 거의 여성들이 차지했다 아무래도 감수성이
일을 화풀이 화기 위 해서 반쯤 죽여놓을 생각이었다 와 혜진이 왔네 참고로 여기는 나이트다
히 플리모프를 풀은것이다 나의 몸은 붉은빛이 나오더니 붉은 빛이 내몸을 감싸면서 내몸은 서
에게는 실망감만 나오고 있었다 ‘병신들’ 실망감만 안아주자 카이란의 마음속에서는 주위의 사
췄다 뭐야? 너야? 짜증나니까 빨리 가라 허리까지 오는 푸른머리와 잘 어울린 보라색 눈동자
케르프 오레드 케르프 라고 한다 이름정도는 기억하는 것이 좋을 것 아니냐 크하하하] 마족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