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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서정연하게 탈 일!
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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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가 엎어졌다
그러나 그것은 어둠이 아니었다 눈물이 그의 눈을 가린 것이었다 죽음을
형사한테 끌리어갈 때와 같은 근지러움이었다
호호, 소련식 재채긴 어떻구?
있을 뿐이다 계사 사월고(癸巳 四月稿)
없음을 비로소 알았었다 연극은 실로 조밀하게 꾸며져 있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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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으응!
호령과 함께 제가 먼저 한발을 내디디었을 때였다 한쪽에서 또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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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린 것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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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속으로 떨어졌다 절망과 함께 무서운 수마(睡魔)가 습격을 해온다 혁
나눈 동족의 목숨과 팔다리를 꺾고 자르고 한 그런 무리들의 운동에 뛰어들
져버리었었다 그렇게나 그가 믿고 기다린 제2심사도 그한테 이런 판결을
반침 문을 똑똑 뚜들기는 소리가 났다 혁은 잠이 깨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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