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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또 한 사람이 탄복을 하고 있었다 해라고만 해서는 어쩐지 자기네의
시골 조그만 동네가 내려다보이는 조그만 골짜기였다 나무도 제법 있었
─이 말이 더 어울렸고 더 자연스러웠을지도 모른다 아니 그것이 도리
의 호소인 동시에 정신의 신음 소리였다 인간의 권리와 자유를 빼앗은 공
여기서 떠난 것만 이천이 넘는대!
그럼?
책상을 훔치려고 거울을 옮겨 놓다가 그만 꽃병에 부딪쳐 쨍 하고 났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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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를 잡았었다
터진 이십 일 만에 혁명시인 이혁은 정체도 모를 사람들한테 납치가 되어갔
옴마 아바는 와 안 와?
이념이 똑같다면서도 장안파니 정통파니 하고 싸움질을 할 때는 참석도 못
이건 또 누구야!
꼬리의 노래 소리가 아니라, 인간이 자기네의 생을 예찬하고 즐긴 인생의
! 아니가 다 뭐냐
하다 하다가 아무도 모르게 홀로 죽어간 시체들이다 자기도 똑같은 죽음을
어디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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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반동단체가 있을 리 만무였다
가르잔 말이다 똑같이 반쪽씩 나누잔 말이야
나도 죽여라!
가 약간 돌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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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죽여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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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저 학교에 다녀오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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