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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혁은 이미 자기의 운명이 어찌 될 것인가를 판단하고 있었다 더 의심할
소리가 들린다
그럼?
하품이 난다 으스스한 것이 열도 있나보다
상을 맞아서 혁은 정말 눈부신 활동을 했었다 어머니도 살아 계시었었고
받은 일이 있었기에 알고 있을 따름이었다 그들은 하루에 한 덩이씩을 받
었다 그는 어느덧 당의 지시에 의해서 움직이는 기계가 되어버렸던 것이
모르오
두리는 어머니 말을 드디어 했다
였다 약이 있을 리 만무다 주검을 찾아가는 길이니 병자라고 특전이 있을
음이었다
으며, 붉은 군대가 입성을 하자 종파적… 음모공작과 진영의 혼란을
혁은 생각에 잠긴다 인제 어디로 가든, 갖다 찔러죽이든 할 대로 해라 싶
으로 구속이 되었었다 근거없는 죄명이었다 그러나 그것이 밝혀지기까지
제7장
비단 두리로 말미암아 쉬 늙은 것도 아니다 없는 살림을 받드는 남의 집
이렇듯 눈부신 활동을 하는 동안에는 혁 자신도 몰랐다 심사가 끝날 무렵
하고 누가 주의를 시킨다 모두 찔끔했다
또 한 놈이 달려오기가 무섭게,
멀리 임진강이 내려다보일 뿐 물론 산 이름도 몰랐지만 군명조차도 알 길이
남이든 북이든 태도가 분명만 했다면 너와 합치든 나와 합치든 가부간 승부
혁은 벌써 일주일째 단 일분도 눈을 붙여보지 못한 채였다 이혁은 자기가
……
었다 적막이 그의 피로를 더해주고도 있다 정신을 바짝 차리나 금세 깜빡
치를 잡았었다
자랐었다 나이 어린 자기 말에서도 상것들은 고양이 앞에 쥐였다 그러나
또 어디로 가는가 아무도 대답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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