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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와 함께 딱 소리가 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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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죽여다오!
호송원은 발길로 시체를 툭 찼다 시체가 들멍한다 두번째 구두바닥으로
어머니는 코를 곤다
감시원들은 축배를 올리고 법석들이었다 김일성 장군의 노래와비겁한 자
오! 그러면 다 죽은 내가 살아나겠소?
어쨌든이놈아소리와 함께 소리가 났다
말이 쓰윽 걷히었다
같은 생리였다 혁도 낮보다는 밤이 그리웠다
게는 동네를 지날 때마다 들리는 개짖는 소리까지 이상한 감흥을 받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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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송대가 뭐야! 오줌 가면서 눠!
혁은 처음 긴 한숨을 내쉬었다 그 한숨에 잇달아 창자가 다 끌리어나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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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았군
모르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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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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