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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군! 우린 어떻게 되오?
예가 어디쯤 되오?
있었다 불장난을 하다가 불에 데인 격이었다 혁은 지금 과거 오 년간 놈
을 약화시키고…
란 말은 놈들이 해방 후 오 년간, 우리의 애국자들을 얼마나 용감하게 학
그런 지 바로 사흘 후였다 혁은「문단」사에 들렀다가 호텔 앞에 지나던
비가 오는 날이면 낮에는 행군을 하기로 되어 있었다
인제 언제 죽어도 좋다!
그것은 참을 수 없는 일이었다
혁은 처음 긴 한숨을 내쉬었다 그 한숨에 잇달아 창자가 다 끌리어나오는
보다못한 윤 화백이 힐난을 했다
이 군! 우린 어떻게 되오?
그러나 단순히 어둡다고만 해서는 모를지 모른다 어둠이란 빛을 전제로
톤톤데 메율라!
하더니 검은 보를 뒤집어씌운다 양봉가의 벌망처럼 생긴 자루다 이혁은
이 해로 그는 사십을 넘었었다 이 사십 년 동안에 이 순간처럼 자신을 비
때부터 권세와 세도가 얼마나 무서운 것인가만 보고 자란 혁은, 자기가 그
선배도 있었다 동료도, 후배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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