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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뱀의 대가리는 그의 숨통 앞에 나란히 고개를 빼쭉이 들고 있다 한 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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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아서 어디론지 자취를 감추었다 한 보름이 지나 돌아온 것을 송 생원은
어앉았다니까 안방에 들어 처박혔단 말인 줄 알았던가? 새로운 민족의 역사
있는 힘을 다하여 미는 듯한 그 문소리도 놀라웠거니와 미간의 그 주름이
이자식 길을 가면 그냥 갔지 왜 사람을 힐끗 쳐다보구 가는 거야
그는 허리를 끌어안고 한바탕 웃어대는 것이다
그렇다면?
없음을 비로소 알았었다 연극은 실로 조밀하게 꾸며져 있는 것이었다
이 안성만 물전은 혁이네 땅이 안성에 있었던지라 지명에서 떼어온 이름이
‘어디 보자 어떤 놈이 반동인가?’
그들 일행이 임진강을 멀리 바라다볼 수 있는 깊은 산중에서 다시 행군을
버릴 만해서야 먼저의 그림자가 나직히 귓속말을 해주는 것이다
죽음의 길이라는 것은 누구의 머릿속에나 있었다 죽음의 길이 아닐 바에
그들은 최후의 목적지만은 다 알고 있기 때문이었다
그런 종파적 심리가 있다는 증거야
비행기가 잇닿았던 것이다
내가 쎅트? 반동A급?
그가 그렇게 된 데 대한 설명은 역시 그가 마음 없이 하던나도 모르지
와서 별별 수단으로 꼬우는 것이다 부모들도 그 얼내에 빠져 가기 싫어하
무사히 빠져나오는 것이 수라 했던 것이다
한 인사를 던지었다
혁의 대답도 판에 박은 것이었다
들한테 바쳐온 열성을 되씹어보는 것이었다 그러고 이를 북 갈아보는 것이
끊어라!
니 같이 북에서 온 패중에서도 소련 직계니 김일성 직계 방계, 월북파에도
리지 않는군요(너무 놀았더니) 덕분에 이렇게 글이 짧군요 죄송합니다 몸은 완치 됐습니다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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