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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가동맹과 문필가협회가 대가리가 터지게 싸울 무렵이었다 혁의 이름
죽 밑으로 떨어져 구른 것이다
가지 않는다 서울이 어떤 쪽이든지 까마득한 꿈길 같았다
남이든 북이든 태도가 분명만 했다면 너와 합치든 나와 합치든 가부간 승부
이렇듯 눈부신 활동을 하는 동안에는 혁 자신도 몰랐다 심사가 끝날 무렵
는 다른 의미에서 당에 충성을 해왔던 것이었다
비가 오는 날이면 낮에는 행군을 하기로 되어 있었다
심사원은 명했다
미국을 위시한 전세계가 이렇게 대한민국을 성원해주고 있었다
제4장
이로 말미암아 머슴 자리는 하직했으나 그 반면에 불앙을 빼기 시작했다
이것뿐이었다 총소리 한번에 하나씩이 거꾸러졌다 하나만 쓰러져도 전
제발 병만 나지 말아라 ─
지 같은 놈아!
대갈받이를 하면서 나가동그라진 것이었다
윤상숙 씨였다 유명한 동양화가였다 그는 벌써 칠십이 불원했을 것이었
리었다 시간으로도 한 시간은 충분히 달렸을 것이고 보니 제대로 갔다면
자들의 생활을 통 돌보아주지도 못했었다 사 년간은 일을 하느라고 그랬었
질서정연하게 탈 일!
제1장
었다 적막이 그의 피로를 더해주고도 있다 정신을 바짝 차리나 금세 깜빡
나이 시퍼런 자식이!
어 진실이었을 것이다 서정시인 이혁은 마치 어린아이들이 물이 얼마나 깊
톤톤데 메율라!
라 백성한테는 일본 제국주의가 최대 공포였을 것이었다 그러나 혁이와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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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말에 감동이나 된 듯이 또 한 사람이 운명을 했었다 십분도 못 되어서
그들 자신이 두더지처럼 태양을 두려워하는지는 몰라도 창이란 창은 모조리
나는 이 무도한 무리들을 동무라고 불러왔었던가?
제5대! 무슨 말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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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쉽게 말하면 재미없잖 아 그래서 그런 것 뿐이야 …… 그 덕에 죄 없는 민지가 속
나가 큰소리를 내고 있었다 사미와 혜미는 고개를 틀며 하나에게 시 선을 돌렸다 응,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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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미의 팔목을 잡고 뛰어가기 시작했었다 뒤에 있는 지희와 아리아 도 서로 얼굴을 마주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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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도 망간 쪽으로 똑같이 몸을 띄우며 발로 카이란의 머리를 향했지만 카이란은 그것을 피하
따라 다니고 있었다 아차피 귀찮게 하지도 않으면 돼다라는 생각을 해둬서 따라다니든 말든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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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위를 돌아다니면서 먹이를 구 하는 모습이 종종 보였고, 토끼들은 풀잎을 먹으면서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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