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 총구멍을 가슴에다 퍽 댄다
칠월 십일날 새벽 이래 여러 곳에 감금이 되었었지만 그중에도 가장 어두
이 어정댐을 눈치챘기 때문이었다 이것이 그가 좌익에 내디딘 첫발이었었
모든 파쟁에 초연할 수도 있었고 무시할 수도 있었다
두 뱀의 대가리는 그의 숨통 앞에 나란히 고개를 빼쭉이 들고 있다 한 놈
제7장
뛰자!
저 구름을 타고 가련다 나는 저 구름을 타고 자유를 찾아가련다
붉은 기 대신 태극기가 온 세상을 뒤덮듯 하고 있었다 혁은 이런 위치에
던 어둠! 혁은 소름이 쪽 끼쳤다
에 반동단체가 있을 리 만무였다
지를 알 사람도 물론 없다 그뿐이 아니다 그들 자신이 감금되어 있는 이
그는 자기 고막에 남은 심사원의 탁한 말소리의 여음을 주워모아 다시 한
내린 것이 아닌가!
하는 일도 있었다 이대로 간다면 목적지가 어디인지는 모르되 반도 남을
시계포의 가슴에 정통으로 향해져 있었다 모두가 숨을 꿀꺽 삼키었었다
은 혁에게 있어서는 커다란 놀람이었고 공포였었다 나는 새도 떨어뜨린다
자아, 가자 갈 때까지 가서 다 한목에 죽여주마 출발 준비!
저놈의 늙은 반동 봐라 악담을 하잖나
! 아니가 다 뭐냐
하는 생각이었다 그러나 그럴 때마다 그는 자신을 방어했었다
있었다
나갔다 무엇때문인지도 몰랐고, 어디로 가는 줄도 모른 채 대기하고 있는
이나…
을 것이다 불온사상을 갖지 않았고‘후데이센진’이 아니기만 하다면 많을
사를 했었다 A·B·C로 나누었다 A는 악질이었다 B는 극형은 면해도 일
그야 그렇지
그들 일행이 임진강을 멀리 바라다볼 수 있는 깊은 산중에서 다시 행군을
아니다 우릴 한꺼번에 다 죽여다우
제5장
내지른다면 또 다른 기합이 주어질 확률이 높았다 앞으로 취침 아이들은 신속하게 몸을 누우
샤프로 쓱싹쓰싹 시험범위를 공부하고 음률로 가득했다 하아암 그중 한 사람은 제외가 있으니…
지 모른 상태에다가 정신 이상자로 될 수 있는 위험이 있는데 딱 부러지게 말을 한 카이란
를 뒤늦게 돌아보아서 쳐다 보았지만 그 여자는 이미 내 시야에서 사라지고 없었다 크아빌어먹
그렇게 말하면 하숨을 쉬고 있을때 나는 하는수 없이 텔레포트를 쓰기로 결정하고 민지한테 장
는 거야 웃기는 소리마 무슨 위대는 개뿔이 위대냐 요즘에는 개나 소나 연기 할 수 있는 것
, 점점 그 표정은 행복한 표정으 로 웃고 있는 모습으로 바뀌고 있었다 지금 호랑이의 눈에
었다 덕분에 더욱 심심해진 카이란은 더욱 방안을 뒹굴면서 심심함을 달래는 수밖에 없던 것이
봐야 도시락을 만들 것 아니에요 당연하듯 말하는 그녀들이었지만 카이란이 궁금한 것은 그것
말이 떨어졌다 그들은 환호성을 지를 정도로 크 게 좋아하는 표정을 지었고, 마음 같았으면
위한 말이야 지금쯤이면 분명히 구멍에 모근이 심어졌 을 테고 조만간 털이 쑹쑹 생겨날걸 아
잤고? 카이란으 말에 아리아는 고개를 살짝 숙이고 그 말을 응해 주었다 나도 아리아의 미
마셨다 여전히 맥주는 시원하고 맛있었다 여어 이거 혜진이 아냐? 누군가가 아는 듯한 말투
네는 자신의 마법이 잘 못되었는지 확인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그럴 수 밖에 없다 카이란은 인
를 보고 있었지만 때는 이미 늦어버렸다 -퍽- 나는 주먹을 휘두르며 거한이의 얼굴 중앙을
하고 길을 건넜다 시끄럽다 내 마음이다 그냥 잠자코 따라오기나 해 이 말밖에 할 수밖에 사
천천히 떠오르고 있었다 지저분한 주근깨는 말끔히 사라지자며 매끈한 피부로 돌변했다 머리색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