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 총구멍을 가슴에다 퍽 댄다
적기한테 발각되지 않는 것이 너희들이 속죄를 하는 유일한 방법이다
두번째 체험한 공포가 동대문 사건이다 혁은 학생사건의 조종자라는 죄명
그래도 들은 모양이었다 소름이 쪽 끼치는 악이 덜미를 친다 혁도 인제
이렇게 시달리다간 정녕 죽겠네
약 반수가 있는 힘을 다해서 대답을 했다
차서 밀어 집어넣는다 이혁은 뿌르르 밀려들어가다가 곤두박질을 하고 쓰
그러나 이것이 잘못이었다 혁은 자기에게 무슨 위험이 접근하고 있다는
귀를 막는 사람도 있었다 그러면서도 방아쇠를 건 손가락에 전 시선은 집
예가 어디야?
이런 아리랑도 들려오고 있었다
오늘 마침 수중이 비어서 ─
마찌’에서 달포를 고생한 일이 있었다 그때 이와 비슷한 증오를 놈들한테
끌려온다
인제는 깨끗이 단념하고 있었다 혁은 자기와 같이 일하던 동무들 중에도
같다
장으로 배치되겠지요 이런 때 일을 하지 않고 무얼 하시겠습니까?
먹고 술이니 노름이 늘었으며 노소도 모르고 설대내었다
니 남쪽은 아닐 게고 역시 북으로 달리는 것 같았다 보지를 못하는 그들에
오직 한마디뿐이었다 윤 노인은 그대로 척 늘어져 버리었었다
오냐! 쏴라! 원이다! 쏴라! 이 악마들아!
어 진실이었을 것이다 서정시인 이혁은 마치 어린아이들이 물이 얼마나 깊
어머니 저 학교에 다녀오겠어요
앉어!
리는 대로 맞을 밖에 없었다
이 가시내 즈 아버지에게 떡 쪼각이나 빌어먹었나?
가졌었다 혁은 먼저 반동분자 숙청에 가담했었다
태술이는 마루에 나서며 주먹을 내어 밀며 큰소리를 질렀다 허자 기다렸
그들은 이 순간이 처음이었다!
최승희 직계 방계 누구파 누구파가 있었고, 거기에 또 완전히 숙청을 당한
에 불편한 감이 있었다 흐음? 그래? 그러면 각자 소개를 하는 것이 낮겠지 그래 카이란에게
다니더니만 그것이 나쁜 무리들과 어울려 다니면서 저런 짓이나 할 줄 누가 알았겠어요 하여
로 되문을 해 본다 …그런데 무슨 날이지? ……할말이 없다 3학년 5반 교실 안 혜미가
만 두눈을 꼭 감고 양손으로 얼굴을 감싸면서 앞에 있는 모습들을 외면하며 보지 않았다 매니
못시켜 먹잔아 똘마니들한테서 소리를 치며 그놈들을 나무라자 주위에서는 얼굴들이 사색이 되어
아니었지만 다만 그녀들의 마음을 몰랐던 것뿐이었다 서럽게 카이란을 쳐다보면서 그녀들의 눈에
이 깨진 것은 물론이고 고막까지 날아갈 뻔했으니 민지는 화가 머리끝까지 나서 혼자서 집으로
학교 안에는 그야말로 하객들로 천지를 이루고 있었다 다행히 졸업식은 늦지 않았다 아침 일찍
드래곤인 우드레스님에게 찾아갔지 그리고 부탁을 했어 숲을 지킬 수 있게 해달라고 아무리
자기 손으로 그를 죽여버린 것이다 분노도 사랑도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았다 그때 당신의 기분
희는 갈취같은 것은 앙 이게 어디서 구라를 오냐 너 한번 죽어봐라 키에에에엑 또다시 요상한
은 녀석이잖아 시끄럿 같이 나갈거니 준비나 해둬 결국 큰소리를 내뱉게 된 에이나였다 그로부
어떻게 된건지 물어보려고 했지만 찡긋 윙크를 한 그녀의 표 정을 보자 설화는 그녀가 인간이
말도 하지 않았어 그냥 평상시와 같게 사이좋게 일상적인 얘기를 주고받는 도중 갑자기 길에
둘이니 상대하기 부족함이 없다 배, 백성님 애예요 애 그러니 그만둬요 진심으로 달려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