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살했는가를 심사한다는 말이다 너희들한테는 이제 위대한 상이 내릴
없다!
냐? 아무리 싸운대도 영원히 승부는 나지 않을 것이다 만일 네가 나보다
이런 죄목도 있었다
말이 갑자기 뚝 그친다 감시인의 발소리가 가까이 들린 때문이었다 실내
이렇게 시비를 걸었다 그자는 멱살을 바짝 추키어잡고 흔들고 섰다혁은
다구!
이 들었었다 잠이 깨었다 우는 소리가 들리어 돌아다보니 모두 눈물을 씻
으레껏 뚜드려맞기만 했었다
어제는 대전, 오늘은 대구, 모레는 부산,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혁은 윤곽을 요량하기조차 어려운 옆 사람의 귀에다 대고 나직히 물어보고
있나 없나
죽어 있었다
에 매어달리듯이 걷고 있었다 혁도 인제는 지칠 대로 지쳤었다 죽음의 길
히 융합되어 있음을 만족하게 느끼며 책상 위에 세워 놓고 무시로 얼굴을
린아이들을 악마에 비유하여 이렇게 저주한 시인 혁이었었다 그 혁이가 꾀
철사가 매어 있었다 그는 픽 쓰러지며 느끼고 만다 어린애 그대로의 울음
다 그는 국보적인 존재이기도 했다
오냐! 쏴라! 원이다! 쏴라! 이 악마들아!
네놈들에게 할말이 있을 리 없다 쏴라!
베오개 장안에‘안성만물전’이란 가게가 있었다 요새 말로 백화점이다
문학가동맹과 문필가협회가 대가리가 터지게 싸울 무렵이었다 혁의 이름
절망속으로 떨어졌다 절망과 함께 무서운 수마(睡魔)가 습격을 해온다 혁
멀리 임진강이 내려다보일 뿐 물론 산 이름도 몰랐지만 군명조차도 알 길이
그날 새벽 먼동이 틀 무렵에 그들은 목적지인 듯싶은 산중에 도달했었다
탱!
난 때는 서슬을 펄펄 여 서두르면 이번엔 부모 앞에서도 삿대질을 하고
먼동이 터온다 훤하니 밝아오더니 점점 붉은 기를 띠는 것이다
내고 골짝을 뒤지기 시작한다 그러다가 무기고 인간이고를 보기만 하면 내
이런 아리랑도 들려오고 있었다
말대답까네 -퍽퍽- 있는 힘껏 백성이를 발로 차기 시작했다 분명 백성이가 말하려고 한 것은
것이었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 일찍 깨어났다 아침 일찍 깨어나자 밖을 나갔고 밖에는 민지와
도 아니고 급할 때 사용하는 다른 차이니 그렇게 상관없으니 그냥 방송 펑 크내더라도 도망가
둘러서 잰 다 밑가슴 둘레는 손가락 하나만 들어간 정도로 수평으로 재고 너무 살들이 조여
돌면서 턱까지 가격했다 똘마니는 옆으로 쓰러져 버렸다 계속 시간차를 벌이지 않고 다른 쪽
흘러간다 하지만 타임머신이 있는 한 과거로 갈 수 있다 카이란은 뒤도 돌아보지도 않은 채,
게 방해를 받으면 안된다 드래곤에게 있어서 가장 안전하고 가장 방해받지 않는 곳 은 딱
마음이 심란할 것 같아서 조건으로 이 땅을 마지막에 철거하기로 결정한 것이네 건설업 측에
학년 때처럼 허무하게 보내고 싶지는 않아 음 뭐로 할까? 네가 잘 생각해봐 여자들이 뿅 갈
이란은 그런 그들의 마음을 알고있어 즐거운 웃음만 흘러나오고 있었다 흐흐흐흐… 너희가 쪽수
좀 갈게 혜진이는 카이란에게 그렇게 말해놓고 자리에 일어났다 화장실을 간다고 하니 뭐라고
알면 재미가 없윽 케르프는 여유스런 모습으로 빈정거리게 말하다가 그만 급작스런 카이란의 공
얘기는 이미 들었었고 정말로 재미있겠다는 표정이니, 나로 하여금 속수무책이다 그래? 어쨌든
리 핑계 대 면서 대충 넘어 갈 수 있는 상황에 공돈을 준다고 하는데 누가 마다하겠는가?
집인 것 같다 그리고 사미 와 아리아, 혜미언니는 백성이 집에 들릴 예정인 것 같고 나도
웃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비웃음이 아 닌 보통 평범한 웃음이었다 매니저는 카이란의 웃음을
박살내 버리는 것이 드래곤의 성격이다 그러니 모든 종족은 드래곤을 무서워해서(특히 레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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