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었고 상을 물리면 그 뒤치다꺼리 까지도 도맡는 게 꽃분이의 역할이다
빈으로 학처럼 살아온 사람이었다 대한민국에 얼마나 충성했는지는 모르
안다? 소위 혁명시를 씁네 하구서 파쟁을 조장하며 혁명운동을 교란했다
대한민국에 충성을 다했다는 죄목으로 처단이 되었던 것이다 아홉 명이
! 아니가 다 뭐냐
아놓고 있었다 쌀도 있고 옷도 있었다 돈도 많았다 혁도 그것을 나누어
나도 죽여라!
그는 자기의 힘이 수마를 물리치기에 너무도 약함을 깨닫고 있었다 무서운
하는 일도 있었다 이대로 간다면 목적지가 어디인지는 모르되 반도 남을
가 날 것이었다그러나 불행히도 이 시인은 남도 아니고 북도 아니다 남도
아네요
멀리 임진강이 내려다보일 뿐 물론 산 이름도 몰랐지만 군명조차도 알 길이
며칠만 더 간다면 단 한 사람도 남을 것 같지가 않았다
과 선과 그리고 가지가지의 형태! 의젓한 바위, 늠름한 산의 모습, 푸른 강
‘이 반동분자 새끼!’
제8장
두번째 체험한 공포가 동대문 사건이다 혁은 학생사건의 조종자라는 죄명
걸이가 있었다 다리를 뻗으라 해서 뻗으니 발판이 있다 그는 지그시 뒤로
혁은 자기 아버지 호령 한마디면 상것들이 사시나무 떨 듯하는 것을 보고
책상을 훔치려고 거울을 옮겨 놓다가 그만 꽃병에 부딪쳐 쨍 하고 났던
도 한숨이 나왔다 그러나 그 한숨은 다른 반동분자들과는 다른 의미의 것
에 튀어나온 신음소리를 부리나케 들이삼키는 소리다 그러나 그뿐이었다
자식들, 꼴 좋다…
것은 그의 장모였다
대열이 움직일 수가 없었다 그러나 그들은 무모한 행동을 그대로 계속하고
이웃 사람들이 그제야 달려와 흙투성과 피투성인(태술이 피가 묻은 것) 송
죽이라고 악을 썼을 때였다
누군지 부르짖었다
시인이 되었었고, 투사가 되었었다 그는 몇 가지 습격 사건에도 가담을 했
손과 발을 의자에다 잡아맨다
숫자 때문에 그 순간은 꼭 한순 간의 일처럼 보였고 또다시 전투태세를 갖는 똘마니들이었다
한 살려서 카이란은 아첨을 하듯 살랑살랑 말을 했다 하지만 민지 는 그런 카이란의 말에 우
‘ 싫어, 귀찮아 내가 그런짓을 왜 해야해? 실프가 도와달라는 얼굴로 나에게 사정을 했지만
우 제가 직접 잡아내서 얼차레가 실시됩니다 엎친 데 덮쳐 고개까지 쳐들어야 하다니 하지만
아 시간표를 보니 제일 싫어하는 수학시간이라는 것을 알자 카이란은 이 시간에 땡땡 이를 치
다니 난 그런 놈이 아니고 초 울트라 핸섬(?)하고 착한 놈이다는 거얏 오, 호, 호 오빠
핫 하여튼 나도 놀랬다니깐 청소는 하지 않고 그렇게 큰소리만치는 모습이 라니 나와 아리아가
러가지 골고루 반찬들을 보았다 하 긴, 딱 봐도 엄청난 양의 반찬들이 나열되어 있는데 놀라
는 호랑이에게 아까와 똑같은 마법을 사용했고, 마 법을 사용하자 땅 밑에서 폭발하듯이 터지
을 돌아다니고 있는것 뿐이었다 이얏 그냥 이런저런 생각을 하면서 사미네 정원을 둘러보는중
없지요 사미양 저를 잊어버리면 곤란하지요 그러니 백성님을 혼 자 독차지를 하지 않았으면 하
졸졸 따라다녔고, 그 덕분에 카이란이 가는 길에는 주위의 인간들이 길을 자동적으로 터주는
는 것이 힘이다 그러니 나는 당연한 짓을 한 것뿐이었다 그리고 나는 너의 예기가 무슨 예기
를 보고 있는 듯한 얼굴로 무대 위를 바라보았다 지금 이 무대를 보니까 아까 그녀들이 이곳
중에 찾아도 늦지는 않았기에 그녀들의 발걸음은 가볍 기만 했다 수고했어요 아리아양 사미양도
언니이 가르쳐 줘요 여기서 끝낼 민지가 아니기에 민지는 혜미의 팔을 붙잡으며 가르쳐 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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