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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 이혁은 이렇게 생각했었다 믿었었다 그렇기에 그는 처음에는 조금
이렇게 시비를 걸었다 그자는 멱살을 바짝 추키어잡고 흔들고 섰다혁은
은 민족애 타령뿐야?
그들은 이 순간이 처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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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팔뚝시계는 술값으로 바꾸어졌던 것이다 시계의 제값을 받기나 하여야
아이구, 차라리 죽여주면!
그의 발악에 심사관은 이렇게 대답했다
박관의 대답이었다
왜?
지 않았었다 삼팔이남에는 대한 민국이 섰고 국제연합이 승인을 했었다
백리 길은 넘었을 것이었다 누구 하나 본 사람이 없고 보니 방향이 알려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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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구미를 돋구는 파아란 풀들
겨우 갚을까 말까 할 액수였다
나갔다
아 저년두 이젠……
내린 것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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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옛날만 생각하나? 음지도 양지 될 때 있답니다 왜 이리 큰소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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