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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놈의 늙은 반동 봐라 악담을 하잖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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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뒤·옆에서 재촉이 성화같다 어쩌다 몸이 대열에서 조금 비져나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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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해도 그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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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이네 육호실 반동분자들은 열한시나 되어서 모조리 끌려나왔다 문 앞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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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갔다
일 한둘씩은 이런 작별을 받고 대열에서 떨어져나가는 것이다 그들은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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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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