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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장치였다
모르는 일?
우리의 영명하신 김일성 장군을 비방하여 종파적인 음모를 함으로써 당
것도 까마득히 모르고 있었던 것이다 양 옆을 가린 말처럼 앞만 보고 일을
었다 유언이 필요한 그들도 아니기는 하다
앞이나 옆을 보는 놈은 없을 줄 알아라!
었다 신문은 지정이 되었다
위대한 장치를 소련에게 배웠구나!
는 아주 기운이 푹 죽어버렸었다 권세를 빼앗겼을 때는 그 앞에 가서 굴복
없었다
의 호소인 동시에 정신의 신음 소리였다 인간의 권리와 자유를 빼앗은 공
세번째로 혁의 앞에 나타난 공포가 바로 공산당이다 실상 말하자면 이 나
였다 철사에 매달린 채 숨을 거두었다
걸이가 있었다 다리를 뻗으라 해서 뻗으니 발판이 있다 그는 지그시 뒤로
모르게 걸음이 뒤로 물러가다가 비칠 하고 몸의 균형을 잃었다 걸레를 담
을 것이다 불온사상을 갖지 않았고‘후데이센진’이 아니기만 하다면 많을
감정이 아니다 그것은 육체적인 고통이었다 과거 오년간 ─ 특히 일년간
작한 후였다 탱크고 무엇이고 번뜻만 하면 폭탄세례를 내린다 기차는 꼼
십 마일은 되는 속력이었다 몇 번인가 꾸부러지고 꼬부라졌고 포물선을 그
처단된 사람엔 이관수 씨도 들고 백선규 박사도 들었대요 박인숙 여사
듯이 그리고 그 사유를 문혜는 알아달라는 듯이 거울을 깨치기까지의 경위 ,
다 정말 토론을 해야 할 경우라든가 자기의 변절이 친구들의 조롱의 대상
는 이름으로 불리던 혁이었었다
내가 쎅트? 반동A급?
조직부장 김관수는 반색을 한다
행렬은 다시 움직이기 시작하고 있었다 소걸음보다도 더 느린 행보였다
어떤 놈이냐? 썩 나오지 못하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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