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장을 보기 좋아할 사람은 없다 그러나 그들은 증오까지 느끼었다 신음
다시 팔월설이 왔다 8·15에는 서울에서 축하회를 한다는 것이었다 각
두번째 체험한 공포가 동대문 사건이다 혁은 학생사건의 조종자라는 죄명
저희들 조상이 살아온 본을 떠 봄이 흥겨웁고 가슴이 터질듯이 용솟음치는
아! 해다!
었다
을 즐겁게 해주었었다
그들은 최후의 목적지만은 다 알고 있기 때문이었다
이란 혁은 오로지 정신만으로 육체를 버티어왔었다 사상으로 살아온 셈이
오늘 저녁에 쓰러질 환자와 며칠 버틸 환자의 차가 있을 뿐이었다 앞으로
그때다 십 명씩 된 두 대열이 그대로 통째 흩어지기 시작했다 물론 그것
다… 이러기를 만 사 년 햇수로 오 년이었다 도합하면 열 번은 되었을 것
이 안성만 물전은 혁이네 땅이 안성에 있었던지라 지명에서 떼어온 이름이
없었다 하는 수 없이 새벽이면 집 뒤짐을 해서 잡아내는 판이었다
운명을 같이하던 길동무가 숨을 거두었지만, 얼굴을 덮어줄 오락지조차 없
당한다는 것이다 A급의 C기는 했지만 역시 이혁에게는 가장 극형이 주어지
그러나 그것은 어둠이 아니었다 눈물이 그의 눈을 가린 것이었다 죽음을
숯불을 지피고 쌀을 일어 놓으면 그적에야 어머니는 부엌으로 내려와 솥에
양이었다
자아, 가자 갈 때까지 가서 다 한목에 죽여주마 출발 준비!
통 구멍까지를 틀어막았었다 교실 안은 완전히 암흑으로 채워졌었다 그들
얼굴을 처박으란 말야 알았지! 늦는 놈은 몽둥이에 해골이 바셔질 줄 알
그러고 너희들의 몸뚱이를 까마귀 밥으로부터 구하는 방법이고 알았느
트럭이 멈춘 것은 너덧 시간이나 실히 가서였다 위치가 어딘지는 역시 판
위대한 철학과 진리를 깊이깊이 사색하며 걷는 그런 걸음이었다 인간이 상
그의 성격상 살상은 싫었다
트럭은 골짝도 지나고 고개도 몇 개를 오르고 내린다 한강이 끊어졌고 보
황해도 땅이라오
─ 이런 것은 순전히 혁이를 위해서 벌여놓은 것이나 진배없었다
쳐라! 쳐!
바로 자신들을 지켜주는 보디가드와 앞에 있는 이상 한 꼬마 때문이라는 것을 알자 소리를 치
자는 것은 당연한 것 아니겠어요?’ 그때 일부로 사미는 앞으로라는 말을 강조해서 말을 했었
됐어 다시 감각이 되돌아온 것 보면 원기를 회복되었군 원기를 회복해서 이번에는 치료마법을
어 주십시오’ 느닷없이 운디네는 처음부터 조용히 있어달라는 말을 하자 지희는 그 뜻이 무엇
담임 선생님 의 지시의 따라………> 졸업식은 허전할 정도로 싱거웠다 감수성이 풍부하고 아
거의 나와 지희가 거덜 내버렸다 음식을 다 먹고 우리는 식당을 빠져 나왔고 우리가 식당을
은 이마를 찡그렸다 지금 카이란은 보고 있는 것은 가로 25cm정도, 세로 40cm정도 되
가 없기 때문에 설레설레 고개를 젖는 아이들이었다 흘러나오는 음악 이 신세대들이 좋아할 만
요 건배하자고 하자 우리는 맥주캔을 위로 올리면서 건배를 했고, 건배를 하자 모두 맥 주를
소리치는 사람은 사미가 아닌 가운데 가르마에 양 머리를 갈래로 묶은 귀여운 소녀 민지였다
의 말을 수긍만 했고 아무말 하지 않았다 그렇게 보고만 있는 도중 유일하게 지희가 놀란얼굴
를 가는지 카이란에게 물어보았다 하지만 카이란의 대답을 들 을 수가 없었다 바로 앞 10미
있었다 억울할 것이다 이렇게 많은 인원이 있는데도 쉽게 덤비지 못하니 억울할 것이다 웃기지
만 말은 하지 않았다 언제나 사고가 많고 시끄러운 날이 많았지만 이제는 끝났다는 생각에 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