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뒤받이는 없었다
뚝 그쳤다
다… 이러기를 만 사 년 햇수로 오 년이었다 도합하면 열 번은 되었을 것
게는 동네를 지날 때마다 들리는 개짖는 소리까지 이상한 감흥을 받는 것이
다
당분간 감시를 게을리해서는 안 되는 부류였었다
올라서더니 부리나케 문을 닫는다
졌을 뿐, 그 정확한 지점을 아는 사람은 없었다
하
로의 형상인 시체도 있었다 밤에는 발에 채이어 비로소 시체인 것을 발견
오해다 그렇지 않으면 모략이고…
음을 어둡게 할 수도 있던가 놀라고 있었다 빛이라고 반드시 다 밝고 희망
낮에는 골짝과 굴속을 찾아다니었다 미군 비행기가 무서워서였다 호송대
아니다 우릴 한꺼번에 다 죽여다우
검은 하늘을 뒤지듯 회중전등이 그들의 머리 위를 핥고 있었다
적 건전성도 지금의 혁에게는 없었던 것이다 그는 오직 죽고만 싶었다 이
구서 타!
젠장! 뭐 몸이 달아서 비오는 날에두 죽음길을 가야 한다니
약 반수가 있는 힘을 다해서 대답을 했다
그러나 혁은 그 어느 파에도 속하지 않은 사람이었다 아니 그 어느 파도
이었다 검은 보를 통하여 촛불의 형체를 겨우 알아볼 만했다 촛불은 테이
제5장
에 들라’읽어보았나?
자식들, 꼴 좋다…
시인이 되었었고, 투사가 되었었다 그는 몇 가지 습격 사건에도 가담을 했
이었다 가슴에 안겨진 것은 사람의 머리였다 그는 나무토막 쌓이듯 한 반
여기 지옥 제 삼혼가 보
사(死)의 행렬
자, 눈을 감소
벌써 증오를 느낄 줄 모르는 인간이 되어 있었다 그만은 이 길이 어디로
들은 등줄기가 싸늘하게 되는 것을 느끼고 있었다 -퍽- 이번에는 다른 팔의 팔꿈치로 괴성을
르면서 그렇게 일어났고, 선생은 그런 나를 향해 째려 보고 있었다 학생은 여기 잠만 자로
이의 말을 쉽게 흘려버리며 장난기 있는 어투로 대답했다 후훗 하여튼 너도 어지간히 나를 걱
만 내미는 카이란의 오른손을 그냥 손바닥으로 딱 치기만 하고 퉁명스럽게 말 을 내뱉었다 부
는 쳐다보며 은근슬쩍 ‘우리 백성님이’ 라는 말을 강조했다 그런 사미의 눈빛에 마리는 기가
치가 맞지 않는 말을 주절거리자, 내 머릿속의 뇌에서 는 언니의 말을 해석하기에 바빴다 그
안나는지 여기저기 보기에 바뻤다 확실히 운디네는 비서체질인것같다 운디네는 눈도 큰데 눈을
답게 찰랑거리는 아리아는 카이란이 있는 곳에 가벼운 걸음걸이로 뛰어왔다 여어 지금 온 거야
서 한쪽 눈에서는 물이 고이고 있던 것이었다 그렇게 사미는 또다시 눈물을 흘리면서 엄마의
야 이백성 우리반 다른 녀석이 백성이를 불렀다 백성이는 어쩔 수 없이 그 녀석을 쳐다볼 수
여기세계에서도 문제가 있어? 우리들은 숲은 종족입니다 한마디로 우리들은 숲이 없으면 살아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