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생긴! 그것은 네가 신념이 없기 때문이다! 신념이 싸우면 최후에는
양반이 없어지고 돈이 없어진 자기는 이제부터는 세도와 권력을 부리는 사
어머니는 코를 곤다
칡뿌리를 캐고 굴밤 산배를 줍는다 혹은 요사이처럼 버섯을 따 팔기도 하
중이 되어 있다
폭탄 같은 선언이었다
또 어디로 가는가 아무도 대답이 없다
최승희 직계 방계 누구파 누구파가 있었고, 거기에 또 완전히 숙청을 당한
이 모양이니 부모 마음도 여간 아니었다 후고 퍼붓고 내쫓고 이
이눔아!
윤상숙 씨였다 유명한 동양화가였다 그는 벌써 칠십이 불원했을 것이었
었다 유언이 필요한 그들도 아니기는 하다
에 먹었지만, 그래도 지치는 눈치였었다 코와 눈과 입과 다 오장육부를 똑
오길 잘했구려 참 고맙소! 그럼 또 만납시다 자주 연락합시다
길이었다「문단」은 민족진영에서 나오는 월간지였다 이월달 여섯시는 벌
동댕이를 치며 증오의 눈초리를 다시금 꽃분이에게로 돌려 쏘았다 꽃분이
혁의 주머니 속에는 담뱃가루만 수북했었다 그러나 의식적인 그들한테야
구가 서뻑한다 분명히 쇠바늘이었다 그러나 그것은 앞으로뿐이 아니었다
은 죽어 들어왔었다 어떤 사람은 나간 채였다 안 돌아온 사람은 숙청당한
지면 그들의 행렬은 또 죽음의 행렬이 계속되는 것이었다
자식들, 꼴 좋다…
같았다 그 두 두름이 좌우 두 줄로 된 것도 청어와 같았다 긴 철사에 왼
자가 지나가는 환영을 느끼었을 뿐 아무것도 감각하는 것이 없었다 그 거
은 것뿐 이었다 그렇게 감시를 하건만 그래도 고개를 든 사람이 있었던 모
한창 의용군을 잡아들일 때였다 대한민국 청년들은 이남으로 다 따라갔고,
이자를 육호실로!
늘 지나 보는 일이라 빠안하다 ,
를 넘기기도 해왔었다 그러나 역시 그가 자살의 유혹에서 이겨온 것은 최
았다
왔다 조직부장이었다
렇게 생각하는 것은 무리가 아니었다 하지만 현실은 부정하면 안 되는 법 카이란은 뭔가 꿍꿍
하듯이 소리치니 승환이는 난감 할 수밖 에 없었다 시끄러 변명은 집어치워 그래 나를 실컷
석들은 죽을 듯한 얼굴로 머리 박고 엎드리고 있었고 시간만으로도 벌써 30분이라는 시간이
많이 변해서 못 알아보 는 건가? 하긴 그때는 긴 생머리였으니까 그럴 만도 하겠다 후훗
불쌍한 반으로 나를 쳐다 보고 있었고, 나는 이제는 애원하듯 이 두여자좀 말려달라고 얼굴로
디네는 없었다 자신의 눈에 운디네가 사라지자 다시 걸음을 옮겨 아까 전만해도 운디네가 서
금 귀찮게 누구네 집까지 가는데 지금 청소까지 하라고? 니놈이 인생 종치고 싶냐? 우엥 잘
놀란 얼굴이었다 네놈 언제 나타났지? 나는 긴말 않고 딱 한마디만 말했다 꺼져 꺼지라는
하면 어떻게든 식사를 해결 할 수 있겠지만, 아쉽게도 아직은 에이네의 영역 안이라 몬스터는
또다시 헤츨링이 가출해서 소동이라도 일어나는 것은 이제 질색이니, 당연한 일일 수도 있다
리아는 그런 내말을 무시하고 내 팔짱을 잡더니 눈 빛이 초롱초롱 빛나더니 말을 했다 저는
니라는 것을 하나는 알 수 있었다 하지만 장작 갈지 안 갈지 자신의 의사는 묻지 않 는다
모든 움직임을 다 안 듯이 그는 가볍게 피하고 있었다 그 와중 카이란은 여전히 생각에 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