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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장
그래두 당신은 복탄 사람이오
저놈의 늙은 반동 봐라 악담을 하잖나
었었다 그는 자기에게 대한 오해는 풀리리라 했었다
의 말에 감동이나 된 듯이 또 한 사람이 운명을 했었다 십분도 못 되어서
다 그것은 얼마나 물이 깊은가 하고 호기심에 끌리어 야곰야곰 깊은 곳으
그렇기에 아버지가 돌아간 후로의 혁은 끽소리 못하고 살아온 셈이었다
─ 정녕 쎅트 A라 했다 반동이라 했고 또 A라 했다! 끝은 분명 C였다
만 해도 몽둥이가 어깨뼈에 올리었다 그래도 누구 하나‘아이쿠’소리 이
넷!
개성이란 말이 있어요 혹은 의정부라기두 하구…
달았던 것이다 이 권세와 돈을 잃은 귀공자 앞에 처음 나타난 것이 헌병이
여기서 떠난 것만 이천이 넘는대!
승리한다는 신념을 가져라!’
대답했었다
나와!
다
않았다 그러니 단일 행동이 될수는 없는 일이었다 그러나 그런 생각을 할
겨우 자리를 털고 일어난 때 박관이 또 왔었다 음악평론도 다 집어치우고
하고 외치다시피 하는 소리에 이혁은 소스라치게 놀랐다 정말 의외였다
려들게 되었던 것이다
피뜩 그 쌈패는 자기 아버지요 자기가 상것이라는 착각을 일으켰다 일체의
다시 팔월설이 왔다 8·15에는 서울에서 축하회를 한다는 것이었다 각
권세를 가졌던 사람이 권세를 잃었을 때의 실로 가련한 장면이었다 권세
그러나 그러면서도 역시 졸아대는 혁이었다 이 안락의자에서 혁은 연사흘
었다
지 같은 놈아!
똑같았다 물론 그들은 어디로 가는 줄도 모른다 알려고 한대야 알 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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