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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 괘니 큰일날려구 그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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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의 볼따구니를 쥐어박고 끌채를 감아쥐었다
앞에 보면서도 그대로 자유를 찾아 총부리 앞으로 뛰어들고 있는 것이었다
그 소리가 끝나기가 무섭게 보위대원은 의기당당하게 명했다
하기가 무섭게 철컥 올려붙이는 것이다 그러려니 사람들이 좍 몰려들었다
써 어두웠었다 혁은 우울했다 몸뚱이 하나를 양쪽에서 찢어대는 것이다
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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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여기서 쉬고 밤에 출발을 한다
수 없었다 아들 행실머리 차곤이 바루질 못한 고 애매한 아버지에게 불
이다
그래두 당신은 복탄 사람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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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안파의 저류가 흐르고 있었다
그도 거짓말이었다 팔월이 시월이 되었고, 다시 이듬해 춘기공세로 되었
그러나 혁은 그 어느 파에도 속하지 않은 사람이었다 아니 그 어느 파도
그들은 지금 어떻게들 됐을꼬?
나도 모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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