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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가 어디 있는지도 짐작이 안 가는 산중이었다
제5대! 무슨 말이냐!
다
그는 자기 고막에 남은 심사원의 탁한 말소리의 여음을 주워모아 다시 한
앉어!
혁은 그들을 조롱하듯 이렇게 같은‘동무’들을 나무랐었다
오오냐, 염려 마라! 또 없느냐?
국련에서 침략자 응징에 대한 결의를 보아 미국 공군이 대격으로 공습을 시
어 끌려가는 생선 그대로의 고행이었다 해가 뜨면 미처 숨도 돌릴 수 없는
디다 선생, 혹 살아나시건 가족한테 말이나 전해주시오 내가 처단되는 날
이 하루는 문학가동맹에 섞여 나왔었다 그것을 보자 문필가협회에서 달려
메뚜기 다리처럼 그 다리는 뼈와 가죽만 남고 얼굴은 언제나 투색했다 그
허위다! 너희 놈들이야말로 반동행위다!
되 이미 그의 육호실에서 밤에 끌리어나간 채 돌아오지 않는 사람이 열 몇
네!
비가 오니까 가야지!
사람도 있었다 그러나 모두 다 한달씩이나 된 머리들이다 귀를 덮는 머리
어 진실이었을 것이다 서정시인 이혁은 마치 어린아이들이 물이 얼마나 깊
그러니 그들이 자기네가 있는 위치를 알 턱이 없다
굴리듯이 찼다 그러니까 시체는 골창으로 떼그르 굴러떨어지는 것이었다
호령은 무슨 호령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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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를 번듯이 제키고 서 있었다
제5장
─ 정녕 쎅트 A라 했다 반동이라 했고 또 A라 했다! 끝은 분명 C였다
두 뱀의 대가리는 그의 숨통 앞에 나란히 고개를 빼쭉이 들고 있다 한 놈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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