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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동 쎅트 시인 이혁 A급 C ─
잠깐, 이의가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벌써 그 선배나 동료들에게 대한 참회도 없었다 그럴 정신
질 줄 알아라!
, 한참 끌채를 흔들다 말고
누군지가 흑 하고 느끼어대고 있었다
오길 잘했구려 참 고맙소! 그럼 또 만납시다 자주 연락합시다
이었다 몸도 하나였다 그들은 살겠다는 뜻에 뭉치어 있었다 그들은 또한
숨소리가 딱 그쳤다 놈이 총을 번쩍 들어 가슴에다 대었던 것이다 그의
과 선과 그리고 가지가지의 형태! 의젓한 바위, 늠름한 산의 모습, 푸른 강
시체 아닌 시체를 그들은 매일 몇이고 그대로 보고만 지났었다 이 길은 반
‘저분이 누구시던가? ─’
하고 어둠 속에서 누가 부러워하고 있었다
버릴 만해서야 먼저의 그림자가 나직히 귓속말을 해주는 것이다
감시원들은 축배를 올리고 법석들이었다 김일성 장군의 노래와비겁한 자
었다 다음이 순경이었다 경관 앞에서는 맥도 못쓰는 아버지를 발견한 것
인제 언제 죽어도 좋다!
실례지만 선생은 뉘시오?
그들은 어둠이 걷히기 전부터 자기와 운명을 같이하게 된 동료들의 얼굴
정에 귀먹고 의에 눈멀지도 안 해 그래도 이 동네에선 우대받고 있다 한다
쓰러진 자를 끌고 갈 수는 없다 손목에 매인 철사가 끊긴다 그러면 호송
허위다! 너희 놈들이야말로 반동행위다!
그런 지 바로 사흘 후였다 혁은「문단」사에 들렀다가 호텔 앞에 지나던
대구가 함락이 되고 부산을 향하여 진격을 한다는 소문이 퍼졌다 수용소
난 또 뭐라구 ─
어떤 놈이냐!
호령은 무슨 호령이야!
하품이 난다 으스스한 것이 열도 있나보다
그러나 아무도 대답이 없다 그것은 알아서 무엇하련만 누가 대답이나 없
이었다 공포라기보다도 그것은 초조에서였다 제2심사에서는 자기를 알아
지금 그녀의 생각은 당신이 자신을 안아주기를 바라고 있을 거예요 당신은 그녀의 기대를 저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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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했던 나쁜 오 빠하고, 전 얘기 안 할거예요 거짓말을 한 인간은 나쁜 인간이라고 설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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