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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이 아니라, 남이 부리는 세도와 권력 앞에서 벌벌 떨어야 할 사람임을 깨
그러나 그것도 처음 동안이었다 열흘이 지나서 새로운 일을 시작할 단계
난 정말 모르는 일이오
지금은 밤에도 비행기가 뜨니까 하는 소리였다
한 혁이었지만, 근로니 인민이니 같은 공산당이 남북으로 나뉘고 소련파다,
송장을 보기 좋아할 사람은 없다 그러나 그들은 증오까지 느끼었다 신음
뿐이다 방안은 돌 던지고 난 웅덩이처럼 도로 고요해지고 있었다
이 말이 떨어지기도 전이었다
뒹굴리어져 있었다 폭풍이 간 직후의 정적을 금속성이 또 깨뜨리고 있었
이런 것들이 이 주일 전에도 있었던가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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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하는 놈들의 노래 소리가 A급 반동분자들의 귀에 찌렁찌렁 울려오고 있
권세없고 돈없는 인간쯤은 셋넷 대매에 때려죽여도 끄떡없던 아버지였다
오냐! 쏴라! 원이다! 쏴라! 이 악마들아!
침략자 한 사람과 한 톤의 폭탄과 바꾸어라!
미안합니다
소련식 재채긴 앳치 ─ 김일성 ─ 하기두 하구, 앳치 스탈린 하기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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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서 밀어 집어넣는다 이혁은 뿌르르 밀려들어가다가 곤두박질을 하고 쓰
체를 번듯이 제키고 서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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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시원이 좀 멀어진 눈치면 여기저기서 한숨이 흘러나왔다 터져나오는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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