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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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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어지기 싫어 어머니가 보면 일을 아니 하고 넘석거린다고 욕을 먹을 줄
‘못생긴! 그것은 네가 신념이 없기 때문이다! 신념이 싸우면 최후에는
는 B급 A로 돌아가고 ─
달라붙었을 것이 아니냐! 그렇다면 승부도 간단할 건데 도리가 없다
그러나 고막에 남은 여음은 분명히 A였다 B나 C라면 좀더 강한 여음이었
않았다 발소리가 멀어졌는지 청년단의 박이 또 말을 건넨다
짝이었다 얼결에 여편네 고무신을 끌고 나온 채로 끌려온 사람도 있었다
이 아름다운 산천과 빛과 향기를 공포와 어둠으로써 겹겹이 싸서 보지
앉은 채 죽은 시체도 있었다 큰대자로 엎어진 시체, 기어가는 개구리 그대
옙니다!
앞으로 나아갔다 그것이 그대로 그의 걸음이 되었었다 등골수에 쉴 새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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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니까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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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잔 말이다 똑같이 반쪽씩 나누잔 말이야
술 한잔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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