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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를 하며 두르르 갈겨댄다 폭격을 피하느라니 자연 굴이나 수수밭 고랑에
다시 어둠 속으로 잡혀 들어갔다 혁이가 끌리어간 곳은 그리 넓지 않은 방
이러한 꽃분이의 마음을 문혜 또한 모르진 않는다 그러지 않아도 꽃분이
할말이 없느냐? 할말이 있건 해라!
이 형이 설마 놈들한테 휩쓸리어 조국을 파는 매국 매족 행위를 할까부냐
최승희 직계 방계 누구파 누구파가 있었고, 거기에 또 완전히 숙청을 당한
같았다 그 두 두름이 좌우 두 줄로 된 것도 청어와 같았다 긴 철사에 왼
후에는 승리한다는 신념에서였다 혁은 과거 오 년 동안 좌익운동을 해온
액셀러레이터를 밟는 소리를 부릉부릉 내더니만 차가 우쭐하고 미끄러져
이혁은 이미 자기의 운명이 어찌 될 것인가를 판단하고 있었다 더 의심할
출발!
인제는 지쳐 나자빠진 격이었다
쎅트란 더욱 말이 안 되었다
봉하기로 결심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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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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