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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도 주었다 그러나 공산당은 안 그랬다 반역하면 말할 것도 없거니와 가
모두들 잘 들어라
에 매어달리듯이 걷고 있었다 혁도 인제는 지칠 대로 지쳤었다 죽음의 길
이렇게나 믿고 신뢰한 제2회 심사도 오늘 끝난 것이다 그 결과는 역시 제
제5대! 무슨 말이냐!
큰일났네! 38선을 넘어서 막 쳐들어온대!
아네요
보다못한 윤 화백이 힐난을 했다
비행기가 잇닿았던 것이다
산당에 대해서 얼마나 큰 죄를 이 노인이 저질렀단 말인가?
소리와 함께 딱 소리가 들린다
모두들 잘 들어라
어진다 한 대열 전부가 어떻게 그 굵은 철사를 끊은 모양이었다 총소리가
마나님은 그릇 부딪치는 소리를 들었다
그날 밤은 비까지 주룩주룩 내리고 있었다
시계포였다
태양이다!
그들에게 오늘의 태양은 정말 위대해 보이었다 그 지루하던 어둠이 한겹
호송원은 또 소리를 빽 질렀다
저 구름을 타고 가련다 나는 저 구름을 타고 자유를 찾아가련다
그러나 그것은 어둠이 아니었다 눈물이 그의 눈을 가린 것이었다 죽음을
기대어보았다
혁은 꾹하니 그 반백의 노인을 바라보고 있었다 어디서 꼭 본 사람인 것
느낀 일이 있다 그후 그는 동대문에서 십여 일 갇힌 일이 있었다 그때의
로 뚝뚝 잡아떼어 팽개치고는‘야잇’소리를 치면서 내리패는 것이다 그러
고 또 산속이었다 거기에 찬비다 여기저기 대열에서 재채기 소리가 난다
그러면 그렇지, 이 형이 그럴 리 있겠소? 우리도 다 그렇게 생각했었소
악마의 그 몇천대 손이던가, 조그만 손아귀에 독 들은 돌을 쥐고…
혁도 누웠다 눈을 감았다 아주 이대로 영원히 가 줍소사 속으로 빌며 잠
고개를 끄떡였다 분명 경찰들에게 조사를 부탁하면 스캔들이 일어나는 것은 당연했다 그런 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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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너희들이 어떤 변태 같은 놈들에게 당해서 기절시킨 것을 우연히 봤는데 그것을 보기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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