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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련에서 침략자 응징에 대한 결의를 보아 미국 공군이 대격으로 공습을 시
그저 벽이 약간과 기둥이 비슷이 서 있을 뿐인 집터였다
상판을 쓰다듬다가 아이 그 아까운 거울을 잡았구나 저년이 , , ……
처단된 사람엔 이관수 씨도 들고 백선규 박사도 들었대요 박인숙 여사
니는 문을 열고 나가 지게를 지고 질척거리며 들어오는 남편에게 반갑지 못
─ 정녕 쎅트 A라 했다 반동이라 했고 또 A라 했다! 끝은 분명 C였다
미국을 위시한 전세계가 이렇게 대한민국을 성원해주고 있었다
람들이었고, 자다가 끌려온 패들은 대개가 셔츠 바람이었다
행렬은 산허리를 끼고 돌기 시작했었다
위대한 장치를 소련에게 배웠구나!
동료 속에서 선배를 만난 사람도 있었다 친구를 본 사람도 있었다
장을 서 간다 길안내였다
위대한 장치를 소련에게 배웠구나!
다 어머니는 그냥 중얼거리며 그를 더듬어 요강 우에 앉혀 놓는다
다… 이러기를 만 사 년 햇수로 오 년이었다 도합하면 열 번은 되었을 것
여하는 놈들의 노래 소리가 A급 반동분자들의 귀에 찌렁찌렁 울려오고 있
또 총소리가 났을 때다 갑자기 사오 명이나 되는 사람이 사방으로 짝 흩
것 같았다
노파의 행동이 심상치 않았다 혁은 가슴이 또 뜨끔한다 누가 가택수색을
자식들, 꼴 좋다…
껏 그를 불쌍히 여겨 오던 그 측은한 마음은 그 어느 감정의 한 귀퉁이에서
는 사람들은 자기 자신의 시체일지도 모르는 터라 보기도 싫어한다 사실
난 정말 모르는 일이오
이천 명 속에는 그와 같은 죄목으로 끌려간 사람들이 얼마나 많으랴 했다
이 없다 싶었다
그저 벽이 약간과 기둥이 비슷이 서 있을 뿐인 집터였다
‘노동신문’·‘민주보’·‘독립신문’,신문광고도 민족진영 신문에는 게
되우 슬퍼 보였다 이럼에도 불구하고 어머니는 앉으면 졸우고 고 충충
낮에는 골짝과 굴속을 찾아다니었다 미군 비행기가 무서워서였다 호송대
소리를 치고는, 밭고랑이거나 골창이거나를 가리지 않는다 비행기가 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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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먹튀정보_자동포스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