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 서 꽃분이에게 무슨 위로의 말을 주는 수는 없다
정치가가 아니니까 문학가동맹에 나오는 게지!
지도 그는 조금도 공포는 없었다
다시 팔월설이 왔다 8·15에는 서울에서 축하회를 한다는 것이었다 각
이 작전은 실로 무모한 작전이었다 한두 사람이 혹 살았을는지도 모르지만
없다!
자나?
두리는 어머니 기색을 살피다가 이렇게 말하고 윗목에 있는 요강을 바라본
호송대가 뭐야! 오줌 가면서 눠!
하는 생각이었다 그러나 그럴 때마다 그는 자신을 방어했었다
없다!
다시! 않는 놈이 많다!
이눔의 자식들아, 모두들 벙어리냐! 왜 대답을 못 하는 거야 대답을 하
이 총끝이 와서 찔러 대었었다
한편 군정 및 반동 집단에 우리의 조직, 인적 구성 등을 적에게 제공했다는
이었었다
이 들었었다 잠이 깨었다 우는 소리가 들리어 돌아다보니 모두 눈물을 씻
황해도 땅이라오
혁은 아직 잠이 채 깨어 있지 못했었다 널름대던 뱀의 두 개의 혀끝에서
그 오월도 또 피만 흘렸었다 선량한 대한민국 백성들은 이름있는 날이면
다 정말 토론을 해야 할 경우라든가 자기의 변절이 친구들의 조롱의 대상
었다 물론 대부분은 시베리아나 북만이었다 거기서 종신 강제 노동에 종
붉은 군대만 들어오면 그만이었다
옥신각신 시비가 일었다
었다 신문은 지정이 되었다
트럭은 골짝도 지나고 고개도 몇 개를 오르고 내린다 한강이 끊어졌고 보
일행은 제각기 나무 밑과 바위 틈에 숨도록 명령을 받았다 그때는 이미
것 이다 그들 중의 몇 명은 혹은 산부리에, 혹은 논구렁에 얼굴을 파묻고
여기서 떠난 것만 이천이 넘는대!
냐? 아무리 싸운대도 영원히 승부는 나지 않을 것이다 만일 네가 나보다
나는 그 얘들한테서 ‘능력있으면 제발 얘좀 데려가라고’ 눈빛과 얼굴을 보내고 있었 다 이
외칠 수 밖에 없었다 나, 난 브라더 콤플렉스가 아니라고 절규 아닌 외침뿐이었다 —–
나 바뀌지 않은 상태에서 말했다 아까부터 말을 끼지 못했는데 도대체 중간고사가 뭐에요? 크
어보았자 카이란은 고개를 끄 떡였다 고개를 끄떡이자 아리아는 놀란 얼굴로 지희를 보고 있었
환하자마자 바람을 불기 시작하면서 그 바람이 한곳으로 모이고 있었다 바람의 중앙에 귀여운
일정이 여기로 잡혀 있어서 이곳으 로 온 거야 그래 쳇 불만이 들어간 말투로 카이란은 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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