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쩐지 남·북로간에 알력이 있는 것 같아요 될 수 있는 대로 자꾸 우
에 이르자 이남과 이북 사이에 커다란 장벽이 있음을 발견했던 것이다 아
게는 동네를 지날 때마다 들리는 개짖는 소리까지 이상한 감흥을 받는 것이
사실뿐이다 이혁만 해도 칠월 이십일 새벽, 몽둥이를 든 세 놈이 달겨들어
문학가동맹과 문필가협회가 대가리가 터지게 싸울 무렵이었다 혁의 이름
였다
그러나 끝내 판결은 나지 않았다
이었다 공포라기보다도 그것은 초조에서였다 제2심사에서는 자기를 알아
는 다른 반동자들과 똑같은 생리였었다 감정과 신경, 시각과 청각 ─ 모든
며 거울을 채 놓지도 못하고 손에 든 채 어리둥절하고 있었다
리 만무다 그들이 오직 직감하고 있는 것이란 남쪽이 아니라는 것뿐이었
그런 종파적 심리가 있다는 증거야
폭탄 같은 선언이었다
둘을 부르거들랑 두 손으로 눈을 가리고, 셋을 부르건 쪼그린 무릎 새에다
이었다 나가는 대로 그만한 새 A급이 교대되어 들어왔었다
이렇게 시비를 걸었다 그자는 멱살을 바짝 추키어잡고 흔들고 섰다혁은
아! 해다!
를 친다
아까의 신음 소리는 한 오분간 계속되더니 뚝 그친다 혁의 바로 뒤였다
하는 데서보다 많이 하는 데 그 실수가 많이 따르게 될 것은 빠안한 일이
는 일이 었다
만 해도 몽둥이가 어깨뼈에 올리었다 그래도 누구 하나‘아이쿠’소리 이
정치가가 아니니까 문학가동맹에 나오는 게지!
쳐라! 쳐!
세도를 가진 집안이기도 하다
똑같았다 물론 그들은 어디로 가는 줄도 모른다 알려고 한대야 알 길도
인제는 깨끗이 단념하고 있었다 혁은 자기와 같이 일하던 동무들 중에도
아! 중간에 고개를 들거나 옆을 보는 놈의 해골도 무사치는 않을 줄 알아야
그의 성격상 살상은 싫었다
한겹 걷히면서 형형색색의 온갖 물체가 후련히 시야에 나타날 때 그들의 가
의해 다른 이들은 웃을 수 있는 현실적 사고법칙 같았다 카이란의 모습은 변하지 않았다 아
이란 자신도 가슴이 아팠다 간신히 만난 ‘미르제니아’ 인데 이런 만남은 원치 않았다 대체
질투가 엄청 아니 무진장 많은 인간들의 시선이 느껴진다 앞에 있는 관중(?)들 도 뒤를 돌
이러는질 몰랐지만 그래도 집에있는것보단 덜 심심할것 같아서 가기로 마음을 먹었다 뭐 여차
이 게임을 한낫 인간한테 못이기자 오기라도 이길려고 이게임을 계속 했고, 이제는 교장과
모르게 큰소리로 욕이 나와버렸고 그 때문에 주위에서는 모두 자신의 중심 대상이 되어버렸다
신경을 쏟 아 부어도 모자를 판에 기다리는 것이 지겹다니 공부에 몰두하는 저격수가 우연찮
됐으니까, 그냥 쟤네들 돌려보내 카이란은 자신의 앞, 책상에 놓여져 있는 딸기 우유 한 모
표가 아리아가 아닌 바로 민지에게 덤볐다 그 호랑이는 민지를 향해서 앞발톱을 내밀며 민지의
가씨들이 있는데 첫사랑에 게 차였다는 말은 카이란에게 자존심을 입히는 것이랑 마찬가지다 또
며 자 신이 삐졌다는 것을 잘 나타내는 모습을 보였다 아무래도 카이란은 단단히 삐져 있는
주워담기 못하기 때문에 이미 주위의 사람들은 얼굴에 웃음기가 가득했다 푸훗훗 큭큭큭 하나
다 기 분 좋게 낮잠을 자고 있었는데 깨우는 것에 굉장히 불만이 가득 차 있는 표정들이 었
허리를 당했다 똘마니는 반동의 의해서 앞으로 향했고, 방망이를 들고 있는 그놈은 이것이 기
도 올라가고, 바다도 가 고, 수영도 하고, 해외여행도 가고 등등등……의 기분으로 그들은
해서 인간형으로 변하 게 하는 것은 막대한 마나량이 필요하다 아무리 드래곤이라고 해도 반나
이 를 끌어당겼던 것이다 -퍼억- 카이란의 팔꿈치에 진철의 코뼈가 맞아버렸다 끌어당기는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