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아니, 방 선생님 아니시오!
윤 노인은 가슴을 썩 내밀고 있었다 노쇠한 눈에서도 불이 나고 있었다
제1장
아아니, 방 선생님 아니시오!
정말이었다 목사는 그 길로 아주 정신에 이상을 일으키고 말았던 것이다
앞에 보면서도 그대로 자유를 찾아 총부리 앞으로 뛰어들고 있는 것이었다
었다 두 시간 아니 세 시간을 달렸을 성싶다 인제는 정말 방향도 짐작이
다시! 않는 놈이 많다!
호실을 떠나서 같이 트럭에 실리어왔던 스물여섯 명 중 아홉 명은 그들 일
하고 이십대의 가무잡잡한 녀석이 윤 노인의 목을 콱 내려밟았었다
겨우 갚을까 말까 할 액수였다
정치가가 아니니까 문학가동맹에 나오는 게지!
이혁은 심사원이 열거한 자기의 죄상이 너무도 큼에 소스라치지 않을 수
그때 마침 무슨 공장의 직공들이아! 원수의… 원수의…를 고함치며 그
세 번 총소리가 연거푸 났다 그러나 그 검은 그림자는 그대로 축대에 짝
이런 환경에서 소녀시대와 청년시대의 대부분을 살아온 혁이었다
슴은 기쁨에 터질 것만 같았다
아아니 여보, 이 형, 미쳤소? 정말 우린 신문을 보고 놀랐소 이혁이 문
의 말에 감동이나 된 듯이 또 한 사람이 운명을 했었다 십분도 못 되어서
의 팔뚝시계는 술값으로 바꾸어졌던 것이다 시계의 제값을 받기나 하여야
반동자A급이었다 A급의 A가 다섯, B가 셋,C가 한 사람이었다
야 집집마다 군인을 찾아다니구!
태술이는 마루에 나서며 주먹을 내어 밀며 큰소리를 질렀다 허자 기다렸
짝이었다 얼결에 여편네 고무신을 끌고 나온 채로 끌려온 사람도 있었다
비가 걷히며 달이 보이기 시작했다 아마 서너시나 되었을 것이었다 호령
다
수록에 식민지 정책은 팽창할 것이다 아니 그런 무골충을 양성하기 위해서
소리다 실수한 것이 없다
그러나 그러면서도 역시 졸아대는 혁이었다 이 안락의자에서 혁은 연사흘
기계와 병기, 시설까지가 함부로 뚜드려맞는 판이었었다
있어서 설마 하는 마음으로 카이란은 사미에게 민지를 찾으러 간다고 하면서 콘도를 빠져나와
만으로도 사미를 보지 않겠다는 말이었는데 갑자기 사미얼굴을 보 러 간다고 말투가 바뀌자 아
카이란의 당당한 행동과 무엇이든 겁내지 않는 성격 때문에 조금은 호기심이 생겨났었고, 그
내 앞에 펼 쳐질까봐 무서웠거든요 그래서 이곳을 찾질 못했어요 그리고 비로소 백성군과 같이
형편이었다 그녀는 여전히 스타(?)처럼 보이는 철면피 카이란의 얼굴을 보자 갑자기 아까 전
끄덕였다 설화는 아직 10살밖에 되지 않은 애이다 무엇을 이해 하기에는 아직 아린 나이인
놀았습니다 아니, 최악이었습니다 뭔가 찔리는 기분이었지만 난 애써 새침한 표정으로 말했다
맞아 떨어졌고, 이제는 카이란을 쳐다보 며 그의 대답을 기다렸다 아아 당연히 수업종이 울
(가끔):1:3(이것 역시):1:1 이런 식으로 전개되었다 죽어랏 -퍽- 어느 놈이 그렇게
틀만에 된 나이인가요? 애 상대로 뭐하는 짓이에요? 그리고 설화 너도 그만 하고 네 네…
지 않고 자꾸 카이란이 자신을 쳐다보자 그녀는 저점 신경을 거슬리게 만들 자 눈을 가냘프게
내면서 쓰러졌고, 마법을 계속해서 썼다 나의 주위에서 녹색원형의 마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