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야 그렇지
놈은 윤 노인의 철사를 끊어 발길로 탁 차고서 명령을 내렸다
노인은 기를 벅 썼다 기를 쓰면서 벌떡 일어난다 그러나 그의 손목에는
‘못생긴! 그것은 네가 신념이 없기 때문이다! 신념이 싸우면 최후에는
해보던 것이다 그러나 역시 눈은 방의 넓이도 분간할 수 없다
이런 환경에서 소녀시대와 청년시대의 대부분을 살아온 혁이었다
다 문혜는 왜 오늘따라 자기의 실수를 알아주지 못할까 그 언젠가 걸레에
어제는 대전, 오늘은 대구, 모레는 부산,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럼 지하도를 뚫고 들어갔었다 혁도 그들과 함께 지하로 들어가지 않을 수
은 죽어 들어왔었다 어떤 사람은 나간 채였다 안 돌아온 사람은 숙청당한
아니다!
호송원은 또 소리를 빽 질렀다
었다 신문은 지정이 되었다
먼동이 트기가 무섭게 새까만 잠자리 그대로의 함재기들이 쌩쌩 금속성을
대답했었다
죽음의 길이라는 것은 누구의 머릿속에나 있었다 죽음의 길이 아닐 바에
만 감격이 너무 커노니까 시가 되지 않아 그렇지! 자네 참,‘내 조국의 품
밖에 그 창고 안도 발 들여놓을 자리조차 없었다 거기서 또 며칠인가 지냈
자기네가 승리할 날의 그 찬란을 눈앞에 그리어 보고는 했었다 해방 다음
하품이 난다 으스스한 것이 열도 있나보다
며 새들의 뒤를 쫓아다니는 철없는 아이들한테‘악마의 씨’라는 소름끼치
그 대신 벼락치는 소리가 났다
니는 문을 열고 나가 지게를 지고 질척거리며 들어오는 남편에게 반갑지 못
혁이가 소련을 마음으로서 미워한 것은 이것이 처음일 것이다 혁의 머리
그런데 말이다 내가 하나를 부르거든 일제히 두 무릎을 세워야 한다
자랐었다 나이 어린 자기 말에서도 상것들은 고양이 앞에 쥐였다 그러나
그러나 병이 나기보다는 폭탄을 맞아 죽어라 했다 병만 나면 그것이 최후
감시원들은 축배를 올리고 법석들이었다 김일성 장군의 노래와비겁한 자
두 뱀의 대가리는 그의 숨통 앞에 나란히 고개를 빼쭉이 들고 있다 한 놈
누구냐?
하고 난 후 선생님은 다시 교실 밖으로 나갔다 수업이 끝날 때만 큼 행복한 날은 없듯이
있었다 하지만 카이란은 예전처럼 그녀들을 피하는 모습은 이제 찾아볼 수 없 었다 그녀들이
렇다면 왜 안 된다는 거지? 그, 그건 설화도 잘 몰라요 엄마가 무조건 안 된다고만 했어요
저 까지 승강이를 벌이는 소리를 들었다 저기 조금 시끄럽네요 승강이를 벌이는 소리가 난 쪽
좋았다 백성님 카이란은 자신을 부른쪽에 고개를 돌렸다 사미와 아리아였다 사미와 아리아는 그
있는 것을 모르는 채 사미는 다른 이들과 얘기하기에 바쁜 모습이었다 그 리고 다시 시선을
코는 조금 뭉뚝한 코와 머리는 짧은 스포츠 머리를 가지며 사람 좋게 생긴 외모를 가지고
는 TV보다 큰 화면을 보면서 감탄을 하고 있었다 오옷 대단 대단 화면 정말 크군 내가 좀
면서 그 호랑이 들을 바라보았다고, 행복한 모습을 보이면서 또 한번의 영상이 먼지 지나가듯
공간이었다 다음 스케줄은 아직 많이 남았지만 매니저는 다음 스케줄대로 가지 않고 있었다
승리의 여신은 그녀의 편을 들어주지 않았다 마나도 고갈됐고, 체력까지도 바닥난 블랙 드래곤
들거나, 소리가 차단된 느낌 이 들었다 하지만 그럴 수 밖에 없었다 지금 현재 실프는 그
들고 있는 카이란의 성적표를 그에게 넘겨줬다 카이란은 오른손으로 사미가 건내준 자신의 성적
잊었나 보네 그러게 말야 몇달 학교를 안나왔더니 간이 배 밖으로 나왔나봐 나는 소리나는쪽을
은 지희의 시선을 피 하기위해서 그 선언을 받아들였고, 받아들이자마자 그는 바람을 피기 시
을 하는 느낌이 들자 민지는 조금 큰소리로 말해서 다시 이 둘을 다시 말렸다 아이참 그만해
중심을 잡기 힘든 상태라 적들은 이리 쓰러지고 저리 쓰러지고 난리가 아니었다 <바람의 힘
숨소리가 마이크로 전해서 스피커로 흘러나왔다 그런 그녀의 숨소리였지 만 관중석에서는 상관
어떠한 수식어를 갖다 붙여도 모 자란 외모의 소유자 아리아가 눈앞에 있는 인터폰에 얼굴을
료 봉사한 것이 억울하다는 생각이 드네 요 인혜도 뻔뻔한 카이란을 향해서 기가 막히다는 얼
몸소 카이란님을 뵙는다고 쪽지 를 남겨놓고 이렇게 왔습니다 한마디로 가출을 했다는 뜻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