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뱀의 대가리는 그의 숨통 앞에 나란히 고개를 빼쭉이 들고 있다 한 놈
러지고 말았다 텅 비인 줄만 여겼던 지하실은 문턱까지 반동분자 A급으로
폭격이었다 어디서 어떻게 보는지 한두 사람만 번뜩해도 소리도 없이 급강
다 그는 국보적인 존재이기도 했다
쳐라! 쳐!
악마의 그 몇천대 손이던가, 조그만 손아귀에 독 들은 돌을 쥐고…
이자를 육호실로!
며 일어났다
이 아름다운 산천과 빛과 향기를 공포와 어둠으로써 겹겹이 싸서 보지
아아니, 방 선생님 아니시오!
누군지가 투덜대는 소리를 듣고는 또 벼락이 내리었다
! 아니가 다 뭐냐
럼 지하도를 뚫고 들어갔었다 혁도 그들과 함께 지하로 들어가지 않을 수
그들은 안심하고 이 죽음의 행렬을 떠났던 것이었다
를 배 아니다
하고 나선 것은 양화점을 했다던 사십객이었다
일즉 꺼불어질라고 앙 그러나
골릴까 꽃분이에 대한 측은한 생각이 순간 또 마음을 언짢게 하여서 들어 ,
어쨌든이놈아소리와 함께 소리가 났다
치를 잡았었다
또 어디로 가는가 아무도 대답이 없다
다
하고 나선 것은 양화점을 했다던 사십객이었다
에이끼!
말 삼가라!
이혁은 기회주의자다 그러니까 내가 먹어야 한다!
손가락은 이미 방아쇠에 걸려 있었다 겨냥을 할 필요도 없었다 총구멍은
혁은 처음에는 변명도 했었다 분개도 했었다 그러나 그것이 다 소용이
눈을 감겨주는 사람도 없이 신음하다가 숨이 걷히는 것이 그들에게도 마련
었다
세 례를 받은체로 뒤로 쓰러졌었고, 죽지는 않았는지 고개를 올리면서 자신의 새끼 호 랑이
다섯 도마뱀들을 이길 구멍이 없자 욕밖에 나오질 않고, 그렇다고 도망 가자니 자존심이 허락
하여튼 무사태평하다니까 하하하핫 이것이 나의 천성인 것을 어떻게 하냐? 하하하하하하핫 불
가 말하자 사미는 얼굴 살을 찌푸리면 나에게 말을 했다 하하지만 백성님 어제 저 여자가 백
럽게 눈웃음을 지으며 노인네는 다른 이들에게 그렇게 말했다 그렇게 말하니 더 궁금한걸요 좀
앞에서 쇼를 보였다 당 연히 사람들은 일제히 그놈에게 시선이 향했고, 웃지 않는 사람은
예상밖에 사미는 약속 시간보다 20분 정도 더 빨리 왔던 것이다 사미가 빨리 왔다는 것에
시간에 배운 4열 종 대를 실시했다 자욱한 먼지가 일으키며 각반대로 4열 종대의 대형을 갖
있는 피가 하늘로 튀었다 얼굴에 피가 범벅이라 기분이 나쁠 것 같았다 징그 럽게도 보이고
새삼스레지만 정말로 잠보라는 것을 느꼈 다 그리고 또 하나 느낀 것도 있다 ‘이거 쓴 놈이
김채연 선생은 3교시에 시작하는 역사시간 2학년 7반을 들어가게 되어있다 당연히 그 선생
고 그대로 침대위로 쓰러졌다 정말 피곤한 날이었다 30분정도 지나서야 나는 침대에서 일어났
리아는 삐진 말투로 사미에게 물어보았고 사미도 아리아의 말투에 약간 웃음이 나 왔지만 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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