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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다 그만 타두 좋아
암암리에 했었다
도 없다
어 진실이었을 것이다 서정시인 이혁은 마치 어린아이들이 물이 얼마나 깊
위대한 장치를 소련에게 배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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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의 볼따구니를 쥐어박고 끌채를 감아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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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아리랑도 들려오고 있었다
칡뿌리를 캐고 굴밤 산배를 줍는다 혹은 요사이처럼 버섯을 따 팔기도 하
었다 흥분은 그를 몹시 피로케 했다
절망속으로 떨어졌다 절망과 함께 무서운 수마(睡魔)가 습격을 해온다 혁
이윽고 밀려들어간 곳이 지하실이다
게 열성분자가 되었던 것이다
혁은 또 끌리어나갔다
으나 힘도 없을 뿐 뻣뻣해 미치지질 않는다
것만 같았다 그는 일찍이 전생애를 통해서 이 순간 같은 절망을 느껴본 적
끊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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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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