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네 저 아우성 소리가 들리지 않는가? 저 보게나, 깃발을!
위대한 장치를 소련에게 배웠구나!
거진 채 사뭇 방죽을 따라오고 있었다 희미할망정 물건의 형체를 알아볼
끌려온다
해서는 콩 볶듯 기관총을 갈겨댔다 침략의 뜻을 가진 인간은 물론, 일체의
정치가가 아니니까 문학가동맹에 나오는 게지!
자, 눈을 감소
처단된 사람엔 이관수 씨도 들고 백선규 박사도 들었대요 박인숙 여사
서 잠깐 물어볼 일이 있으니 가자 해서 집을 나왔을 뿐이었다 처음 끌려간
이 사람 눈을 떠야 하네 들어보게 이 땅에는 새로운 역사 바퀴가 돌고
더렁한 기침 소리가 난 것이……
자기의 편을 들던 문혜였다
소름이 쭉 전신을 엄습해왔다 그 순간 꽃분이는 알 수 없는 공포에 저도
갈 길로 보나 문학가동맹원은 아니었다 동맹에서 발표한 성명서에 이혁의
제5대! 무슨 말이냐!
그는 다시 자기에게 허락된 자유의 세계 ─ 시골 이발소 의자로 돌아왔었
비참하게 생각될수록에 선배랍시고 찾아왔던 젊은 사람들이 생각키었다 그
이웃 사람들이 그제야 달려와 흙투성과 피투성인(태술이 피가 묻은 것) 송
이 들었었다 잠이 깨었다 우는 소리가 들리어 돌아다보니 모두 눈물을 씻
없음을 비로소 알았었다 연극은 실로 조밀하게 꾸며져 있는 것이었다
블 위에 켜져 있었다 그 앞에 사람이 앉아 있는 기색이다
였다 한 마리는 왼쪽으로부터 허리통을 감고 있었고, 또 한 마리는 바른쪽
대열이 움직일 수가 없었다 그러나 그들은 무모한 행동을 그대로 계속하고
이마의 흉터가 훌훌거렸다 그는 미친개처럼 여동생의 뻣뻣한 몸에 달라들
‘이 사람들이 모두 사형수일까? 나를 빼어도 스물다섯이나 된다’하고
아아니 그래,자네 지금이 어느 땐데 그런 실 쓰구 있는 겐가? 죽치구 들
이 해로 그는 사십을 넘었었다 이 사십 년 동안에 이 순간처럼 자신을 비
그중 한채만은 비를 가릴 만했다
였다 또 한 사람이 소리도 없이 가버리는 것이었다 그통에는 코를 고는
비가 오니까 가야지!
는 설화의 표정이란… 웬만한 꼬마의 반응 이 아니라, 아무래도 정상적인 사고를 지닌 아이가
대해 새로운 것을 찾으면 되지 않겠는가? 미르제니아를 대신할 만한 인간을 ‘그래 그거야
역시 셋이서 노는게 좋잖아 응응? 손을 삭삭 빌고 흘끔 카이란을 보는 재닉스 난 재닉스라
시한다 실시 교관은 벌로 카이란에게 풋샵 100회를 명령했다 하지만 카이란은 꿈쩍도 하지
촌장입니다 흠 바실라고? 네 위대하신 종족이여 시끄럽고 그 위해하다는 말 거슬린다 그딴 말
있어 또다시 들리는 백성이 목소리… 이것은 환청이다 환청이다 난 사미가 위험에 빠진 충격에
다 끝내셨죠? 응 얘기 다 끝났어 그럼 우리 점심 먹으로 가요 제가 백성님을 위해서 점심
할수있는 영광 을 줄게 감사하라고 그렇게 사늘하게 말하며 나는 그 세놈들을 노려보았고, 그
장난을 친 것이에요 이 사람 우리랑 같은 일행입니다 여기 이 뺏지를 준다는 것을 잠시 잊어
옆으로 피하는 동시에 몸을 돌리며 무언가를 잡았다 잡은 것은 바로 쇠방망이였고, 뒤에서
웃음으로 무마시킨다 우이 쒸 젠장이다 후훗 오늘따라 하나양 정말 이상하네요 아리아가 재미있
리 하게 생겨서 무척이나 못 생긴 얼굴을 가지고 있는 녀석이다 처음 저 녀석을 봤을 땐 고
고개를 끄덕였다 이상해도 단단히 이상하니 그럴 만도 했다 미친놈 이런 벌건 대낮에 옷도
한 얼굴로 살짝 고개를 끄떡이며 차분한 어조로 말했다 ‘부르셨습니까? 주인님’ 몇 백년이
다 뭐, 뭐야? 카이란은 어리둥절한 모습으로 이 사태의 대해 할 말을 잃었다 어떻게 이렇게
이라면 내신이 중요하 다는 것을 강조하며 시험이 앞으로 3주도 안 남았다고 신신 당부로 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