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라 한 구덩이에 쓸어박아다우!
이 자식, 사람을 목욕(그는 모욕을 목욕이라 했었다)해놓구서 미안하다
탱! 탱! 탱!
수 있는 달빛이라도 보니 마음은 한결 개운했다
또 한 놈이 달려오기가 무섭게,
못하게 하는 것이 공산주의라는 괴물이었구나!
그가 그렇게 된 데 대한 설명은 역시 그가 마음 없이 하던나도 모르지
가졌었다 혁은 먼저 반동분자 숙청에 가담했었다
가구 싶냐?
(性)의 구별조차도 모르고 있었다 그러나 그들은 지금만은 오직 한맘 한뜻
혁은 또 끌리어나갔다
이렇게 묻던 것은 선배인 H였다
이었다 몸도 하나였다 그들은 살겠다는 뜻에 뭉치어 있었다 그들은 또한
정에 귀먹고 의에 눈멀지도 안 해 그래도 이 동네에선 우대받고 있다 한다
……
그렇다면?
오며 여름 짜른 밤늦게 일 시키고 이른새벽부터 기동을 해 죽일 놈 잡지 듯
혁은 울고 싶었다
하나, 둘, ─
해서 죽음을 찾고 있었다 남은 대열의 거의 전부가 환자들이기도 했었다
사람이었다 해방 전까지는 아니 해방 후 일년 동안도 서정적인 시만을 써
다시! 않는 놈이 많다!
시신이라구 죽은 사람을 그럴 수가 있소?
굴리듯이 찼다 그러니까 시체는 골창으로 떼그르 굴러떨어지는 것이었다
또 있다
걱거리며 자기의 변절을 합리화했었다
히 걷고 있는 것이었다 목사도 간 모양이었다 그의 깨진 양철을 치는 것
하나가 또 나섰다
단되지 않았다 다만 어느 깊은 산속이라는 것만이 확실해졌을 뿐이었다
하고 북에서 온 뱀이 제안을 하고 있었다
한번 해봐라 이녀석들이 길을 터 준다고 하니 당연히 나는 그것을 허락해 주었다 그러자 그
이이의 과거가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과거가 궁금해 지기 시작하자 뒤늦게 혜진이를 다시 부르려
고 싶 은 생각은 추호도 없다 반 교실에 도착하자마자 나는 가방을 챙기기 시작했다 아직 특
다 거만이는 카이란의 말에 그럴줄 알았다는 표정으로 웃고 있었다 큭큭 어지간히 돈을 밝히는
위에 파이어 볼이 지나치는 것이 보 였다 -콰쾅- 또다시 폭발음과 함께 먼지가 풀풀났다 이
올까봐요 그래서 그 것이 궁금해서 한번 물어본 거예요 쑥스러운 마냥 그놈은 윗머리를 긁적
의 한가지 아니겠어 며칠전에 자신이 말한 말을 그대로 반영하며 카이란은 너털한 웃음을 내뱉
어 주지 얼씨구 왜 나중? 하려면 지금 하지 왜 나중이야 지금해 지금 난 오빠가 말 한 화
보이고 있는지 재닉스의 검에는 힘이 실려 있지 않았다 미르제니아 가족까지 보호하면서 싸우
경찰이야? 내가 위험할 때는 도와주지 않고 오히려 자신의 승급 때문에 나를 쓰래기 취급하는
졌다 그리고 어제 사 온 목걸이를 꺼냈고, 그녀들에게 각각 주었다 이건 사미 네꺼 이것은
아요 사미양 말대로 괜히 백성님 근처에 오지 말았으면 해요 괜히 당신 같은 사람 때문에 머
종민이는 활짝 웃으면서 어느새 사미 앞에 다가와 덥썩 그녀의 손을 잡았다 그럼 잘 갔다오